https://www.fmkorea.com/3013792191 - 투수파트

올시즌은 몇몇 쓰레기들 빼고는 전부 잘하고 있는거 같다.

1. 알테어 - A+

만천패 출신 중견수 알테어를 영입하면서 외야의 뎁스가 두꺼워졌다. 리그에서 탑급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시작 첫 5월은 진짜 하루종일 욕만 했던거 같다. 하지만 6월 되서부터는 알테어가 달라졌다. 

현 시점에서 18홈런을 치고 있으며 62타점을 올렸다. 주루플레이 또한 매우 좋아 현재 10-10을 달성한 상태이다. 

엔씨의 레전드 타자 테임즈의 40-40은 못하겠지만 20-20이나 30-20정도는 해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다. 

특이점으론 하위타선에서 OPS가 높다. 2~6번 타자는 거의 버러지새끼마냥 친다. 하지만 7~8번 타선에선 클린업 저리가라 수준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가끔 감독 새끼가 2~4번 랜덤으로 박는데 이런날은 클린업 타선에서 누가 부상을 당해서 들어가는 날인걸로 알고있으면 편하다.

2. 나성범 - A+

작년에 시즌아웃을 당했던 나성범이 올시즌 돌아왔다. 올시즌은 DH로 많이 출전하고 있으며 1주에 1회 들어가던 수비를 현재는 2~3회까지 들어가고 있으며 나성범이 수비 들어가는날은 양의지, 박석민, 모창민 3명 중 1명이 DH로 들어가게 된다. 올시즌이 끝나면 메이저 포스팅을 한다고는 하는데 현재 하위리그를 보면 갈수 있을지 모르겠다. 리그에서 박병호, 김재환과 함께 김나박을 이루고 있으며 서로 삼진왕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하지만 팀에서 알테어와 함께 18홈런을 치고 있으며 올시즌 NC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건 확실하다. 건강하게 정규시즌 마무리 하고 포시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바란다.

3. 양의지 - A+

작년 트리플크라운을 이루며 자신의 125억의 몸값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올 시즌은 선수단 투표로 새로운 주장이 되었으며, 팀내에서 클린업 타선의 중심이 되고 있다. 올해는 골든글러브만 타는것이 아닌 이적한 팀에서 창단 첫 우승 트로피를 들었으면 좋겠다. 

4. 박석민 - A

올시즌 FA 재계약을 하였다. 박석민 자신도 이번시즌에는 진짜 열심히 준비한거 같다. 

아직까지 부상이 없는걸 보니 튼튼한 박석민은 참 좋은거 같다. 하지만 팀내에서 실책 11개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끔 욕나오는 장면이 보이긴 하지만 건강해서 좋은거 같다. 건강한것만으로도 A를 받을만하다.

5. 강진성 - A+

올시즌 리그에서 가장 핫한 타자가 아니었을까 싶다. 시즌초 모창민이 부상당하면서 나간자리를 이친구가 꿰찰줄은 누가 알았을까? 

이번시즌을 은퇴시즌으로 생각한 강진성은 레그킥을 없애고 토탭으로 자세를 교정하여 엔씨타선에 매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친구 역시 하위타선에서 잘치는 유형이다. 강진성이 시즌초 삼성~엘지전에서 보여준 임팩트는 대단했다. 

이번시즌이 아마 풀시즌으로 치루는 시즌이 처음일텐데 몸관리 잘하면서 정규리그를 잘 끝냈으면 좋겠다. 

NC팬들에게는 밈으로 1일 1깡이 있다. 성이 강씨 인것과 동시에 비의 깡이 유행을 함으로써 1일 1깡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6. 박민우 - A

작년 첫 골든글러브를 타면서 자신이 리그 최고의 2루수라는걸 입증한 박민우이다. 

컨택능력과 좋은 선구안을 바탕으로 리그 최고의 똑딱이 타자가 아닐까 생각한다. 

득점권에서의 박민우는 악마라고 불리며, 득점권에서는 항상 타점을 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유리몸이라 까다롭다.

7. 권희동 - B+ ~ A 

17시즌에 자신의 커리어하이를 만들면서 주춤하더니 이번시즌 다시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려고 하고있다. 

이명기와 함께 번갈아 가면서 좌익수로 나오거나 우익수로 출전한다. 

올시즌 2번 또는 6번 타석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으론 2번으로 박았으면 좋겠다.

8. 김태군 - B~B+

이번시즌 FA를 계약하며 양의지와 함께 포수를 보고 있다. 

야구인생 처음으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올시즌은 3-3-4를 치면서 꽤나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으며 팀에서 가장 많은 희생번트를 시도하였고 모두 성공하였다. 

최근 그의 별명은 번티스트 김태군이 되었다. 

9. 이명기 - C 

박민우와 함께 팀에서 테이블세터를 담당하고 있다. 요즘은 야구를 못해서 9번타자 또는 백업으로 나오는 경우도 보인다. 6월엔 타격이 꽤나 좋던 이명기였지만 7월은 거의 폐급으로 치고있다. 다시 타격감이 올라와서 권희동과 함께 경쟁했으면 좋겠다.

10. 노진혁 - B+~A

커리어 하이시즌을 향하여 가고 있는 노진혁이다. 최근 롯데전에서 만루홈런을 치며 이번시즌 만루홈런만 2번 쳤다. 

하지만 롯데전에서 친 만루홈런은 승리기사 사진으로 쓰이는 일은 없었다.

김하성이 3루로 보직이동을 한 사이 오지환에 이어 리그에서 너드수치 2위를 달리고 있다. 올시즌 그는 완벽한 거유가 되길 바란다.

11. 김찬형 - D+

왜 구창모 등판일 마다 노진혁이 3루를 가고 유격수를 얘가 보는지 모르겠다.

출장경기도 적으면서 실책은 또 박석민에 이어 6개로 팀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NC팬들에겐 욕을 먹는게 다반사이다. 특이사항으론 키움 김주형이 김찬형의 형이다. 김주형도 키움팬들에게 욕을 많이 먹는걸로 안다. 

둘다 분발해서 잘했으면 좋겠다. 

12. 모창민 - C

올시즌 부상을 당하면서 강진성에게 밀려버린 모창민이다. 하지만 나성범이 수비로 들어가는 날에는 DH로 출전하거나, 강진성에게 휴식을 부여하는날에 모창민이 1루를 보기도 한다. 최근 장타를 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더 잘했으면 좋겠다.

13. 김성욱 - C~D

10년째 포텐 터지는거 기다리다가 내년에 군대가는 놈이다. 외야수로써 꽤나 좋은 수비력과 어깨를 가지고 있다. 

타격은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가끔씩 뜬금없는 홈런을 쳐서 한방이 있는 선수이다. 

얼굴은 괜찮게 생겨서 얼빠들이 많다. 특이사항으론 전반기에는 타격을 꼬라박지만 후반기만 되면 타격이 살아나는 선수

14. 김태진 - D

작년엔 외야수였다가 올해는 내야백업으로 출전한다. 박석민의 백업이자, 박민우의 백업이다. 수비는 꽤나 괜찮게(?) 보지만 개같은 타격은 어쩔수없이 욕이 나오게 한다. 현재 부상으로 재활파트에 있으며, 요즘은 김찬형이 지랄하는거 보니 김태진이 매우 그리운 7월이다.

15. 김준완 - D

수비원툴이다. 아마 2017년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보여준 다이빙캐치를 기억하는 야구팬들이 많을것이다. 

주루는 빠른편이지만 뇌가 없는지 도루실패가 더 많아서 그냥 가만히 있는게 도움이 될 정도 이다. 

대수비 또는 대주자로 많이 출전하지만, 지금은 2군에서 열심히 야구를 하고 있다.

16. 이원재 - E

모창민이 빠진 1루를 시즌초반 메꾸었다.

하지만 야구에 재능이 없다

좋은 피지컬을 가지고 타격 수비 잘하는게 없다.

너도 재학이랑 같이 2군행 또는 이재학과 카페차려서 장사하는게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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