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CHC : 케이드 호튼(1승 6.75)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데뷔전이었던 11일 메츠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구원승을 거둔 호튼은 3점 홈런 한 발을 제외하면 나름 좋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상당히 공격적인 투구를 해냈는데 이 점이 어쩌면 꽤 강점이 될수도 있는 부분이다.

CWS : 셰인 스미스(1승 2패 2.08)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1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스미스는 투구 내용만큼은 팀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원정에서의 투구 역시 안정적인데 낮 경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은 가히 최고다.

선발 : 화이트삭스의 우위

불펜진

CHC : 제이미슨 타이욘은 6이닝 3실점으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피안타는 단 4개였지만 그 중 3개가 홈런이었다는게 컸다. 이후 3이닝을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이미 버스는 떠난 뒤.

CWS : 브라이스 윌슨은 5.1이닝 7실점으로 역시 선발로서 적합하지 않다는걸 증명해 냈다. 이후 2.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이 고생을 한 편. 그래도 접전에서 아직까지 이 팀이 유리하다는 보장이 없다.

불펜 : 컵스의 미세 우위

타격

CHC : 라이언 웨더스의 투구에 막히면서 5안타 1득점. 그나마의 1점도 스즈키 세이야의 솔로 홈런이었다. 좌완 상대 강점이 사라져간다는 점은 분명한 불안 요소. 저격 타선이 통하지 않은건 고민해봐야 할 부분이다.

CWS : 닉 마르티네즈에게 5회까지 노히트 노런으로 막히던 타선은 8회에야 간신히 1점을 올릴수 있었다. 원정에 약한 문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 특히 홈런이 나오지 않을때의 득점력 문제는 꽤나 아프다. 원정 낮 경기의 타력 문제는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수 있다.

타격 : 컵스의 우위

승패 분석

원정 경기의 화이트삭스는 빈말로도 타격이 좋다고 할수 없는 편이다. 그러나 스미스 역시 현재 안정감은 최고 레벨의 투수. 의외로 이번 경기는 접전 가능성이 꽤 높은데 최근 컵스는 후반 집중력이 대단히 좋은 팀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것이다. 크로스타운 클래식의 1차전은 컵스가 신승으로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컵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화이트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