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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야쿠르트 : 피터 램버트(1승 2패 3.3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DeNA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램버트는 1이닝 3폭투의 기록을 남긴바 있다. 히로시마 상대 첫 등판이지만 낮 경기 등판시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흔들리는 문제를 고치는게 쉽지 않아 보인다.

히로시마 : 모리 쇼헤이(3승 1패 2.83)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9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모리는 안정된 선발로서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중. 꾸준히 낮 경기에 등판하고 있다는 점은 강점이지만 진구 구장 등판에 얼마나 빨리 익숙해지느냐가 관건일지도 모른다.

선발 : 히로시마의 미세 우위

불펜진

야쿠르트 : 오가와 야스히로는 6이닝을 1실점으로 잘 버텨주었다. 그러나 직후 등판한 타구치 카즈토가 순식간에 3실점을 하면서 경기는 완전히 넘어가버렸다. 이후 2.2이닝 무실점에 의미를 두기 힘든 상황. 접전에서 불펜이 흔들리는건 결단코 좋지 않다.

히로시마 : 타카하시 코야를 3이닝만에 강판시키고 바로 스즈키 켄야를 투입하면서 상대의 의표를 완전히 찔렀다. 선발 이후 6이닝 무실점은 그야말로 작전의 대성공.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쿠리바야시 료지를 등판시킬수 없는 핸디캡이 생겼다.

불펜 : 히로시마의 미세 우위

타격

야쿠르트 : 히로시마의 차륜전 극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4회초의 1사 2,3루를 제외하면 변변찮은 찬스도 만들지 못했다. 그 찬스에서 동점 또는 역전을 만들었다면 이야기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 것이다.

히로시마 : 오가와와 타구치 상대로 4점. 완봉승을 헌납했던 오가와 상대로 파비앙이 솔로 홈런을 터트린게 경기의 흐름을 잡는 결정적인 포인트가 되었다. 혼자서 3안타를 터트린 파비앙은 어느새 타율을 3할까지 끌어올리면서 팀의 중심 타자가 되어가고 있다.

타격 : 히로시마의 우위

승패 분석

오가와와 타카하시. 완벽하게 야쿠르트가 우위인 경기였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차륜전에 당해버린 타선이 과연 살아날지는 조금 미지수. 게다가 모리는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고 램버트는 낮 경기시 제구 문제가 있다. 무엇보다 전날 야쿠르트의 불펜이 흔들려버렸다. 전력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히로시마 승리

승1패 : 히로시마 승리

핸디 : 히로시마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