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BAL : 스가노 토모유키(1승 1패 2.8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5.1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가노는 첫 등판의 아쉬움을 빠르게 떨쳐낸바 있다. 이번 경기는 첫 홈 데뷔전인데 구장의 특징을 고려한다면 아무래도 앞선 2경기보다는 부진할 가능성이 높음을 부인하긴 어려워 보인다.
TOR : 보든 프랜시스(1승 1패 3.18)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7일 메츠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프랜시스는 투구 내용에 비해 운이 없었다고 할수 있을 정도다. 작년 후반부터의 프랜시스는 언제든 어디서든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라는걸 부인할수 없다.
선발 : 토론토의 미세 우위.
불펜진
BAL : 크레이머의 조기 강판 이후 불펜진이 3.1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했다. 역시 이 팀의 추격조와 패전조는 믿을게 못된다는걸 보여주는 중. 시오넬 페레즈는 또 실점을 허용했고 콜린 셸비 역시 첫 등판이 망했다. 팀에 고민이 많아질 것이다.
TOR : 크리스 배싯의 5.2이닝 1실점 투구 이후 4이닝 3실점. 그런데 이 실점 모두 선수들이 알아서 자초했다는게 문제다. 8회말 동점은 이미 가르시아의 폭투쇼로 나왔고 10회말 결승점은 샌들린의 HBP쇼로 나왔다. 불펜 승리조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니다.
불펜 : 여러가지 의미로 막상막하
타격
BAL : 파트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거기에 애리조나의 불펜 공략 실패는 덤. 2개의 병살타는 참으로 아프다. 홈에서 살아날수 있을까. 일단 거너 핸더슨의 타율이 .160이라는것부터 어떻게 해야 한다.
TOR : 하우크에게 막히더니 뷸러에게도 막혔다. 전날 보스턴의 투수진 상대로 올린 득점은 단 3점. 최근 들어서 조금씩 타격이 나빠지고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할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다가올수 있는 문제다. 좋았던 투수들의 흐름이 급격하게 나빠진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은 아닌것 같다.
타격 : 조금 좋지 않은 의미로 막상막하
승패 분석
비로 인해 두 팀 모두 하루의 휴식을 취했다. 불펜이 지친 두 팀들에게 이 비는 도움이 될수 있을듯.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전력의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고 꽤 팽팽하게 갈수 있다. 그러나 스가노에게 첫 홈경기 등판이라는 점은 부담이 될수 있고 결국 이 문제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본다. 선발에서 앞선 토론토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5:3 토론토 승리
승1패 : 토론토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