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세이부 : 와타나베 유타로가 2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14경기에 등판해 3승 4패 2.67의 성적을 남겼던 와타나베는 제구 되는 날은 무적이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년 유독 닛폰햄 상대로 강해서 홈에서 13.1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과시했는데 그가 2선발로 나서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닛폰햄 : 카토 타카유키가 홈 개막전이 아닌 원정 2차전 선발로 나선다. 작년 10승 9패 2.70의 성적을 남긴 카토는 날이 더워졌을때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게 아쉬움을 남겼다. 작년 세이부 상대로 피안타율이 무려 .306이었는데 베루나돔에서의 카토는 오히려 홈에서의 카토보다 더 좋은 투수라는걸 생각할 필요가 있다.
선발 : 닛폰햄의 미세 우위
불펜진
세이부 : 논할수가 없다. 전날 이마이가 완투를 해버렸기 때문. 일단 승리조는 믿어볼 레벨은 될것 같다.
닛폰햄 : 등판이 없었다. 카네무라가 완봉을 해버렸기 때문. 다만 왠지 이 팀의 불펜은 제구 문제가 있을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있다.
불펜 : 아직도 베일에 싸여 있다!
타격
세이부 : 카네무라 상대로 6안타 무득점. 카네무라가 세이부 킬러긴 한데 4,5회말의 득점 찬스를 놓친게 아쉽다. 중심 타선에서 장거리포가 나오지 않으면 역시 답이 없는듯 하다.
닛폰햄 : 홈런 2발로 2점. 역시 키요미야 코타로라고 할까. 그 한 발에 이마이가 무너졌다. 한 방이 필요한 후반에 그 한방이 나온다는건 엄청나게 크다.
타격 : 닛폰햄의 우위
승패 분석
결국 전날 경기는 세이부가 세이부 했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낮 경기로 옮긴다고 크게 바뀌진 않을듯. 작년 세이부의 낮 경기 성적은 13승 31패로 최악이었다. 와타나베는 그야말로 저격에 가깝고 카토는 베루나돔에서 강하다. 1차전에 이어 투수전이 되겠지만 이마이 뒤의 와타나베는 닛폰햄 타자들에게 조금 덜 위협적이다. 닛폰햄의 승리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인다.
예상 스코어 2:1 닛폰햄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