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 선발은 카일 브래디쉬, 에인절스는 그리핀 캐닝이 나선다.브래디쉬는 1승 1패 4.56의 방어율, 캐닝은 2승 1패 6.38의 방어율이다.

브래디쉬는 최근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그러나, 직전 경기 6이닝 1실점 비자책을 비롯해 투구 내용은 안정을 찾고 있다. 시즌 초반 흔들렸던 브레이킹볼 컨트롤을 잡으며 볼넷 허용이 줄었고 장타 허용이 줄었다. 구위는 좋은 투수기에 제구 안정이 있다면 깁슨과 크레머등 상위 선발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투수다.

캐닝은 최근 2경기 연속 홈런 허용과 더불어 5실점했다. 팀이 큰 기대 속에 부상에서 돌아온 그에게 로테이션 선발 한 자리를 줬는데 아직은 기대 이하의 피칭이다. 삼진은 잘 나오고 있지만 이닝당 안타 한 개를 내주는등 출루 허용이 많다. 그래도, 오타니 외에 마땅한 우투수가 없는 에인절스가 포기할 수 없는 살려야되는 선발 자원이다.

볼티의 승리를 본다.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캐닝과 달리 브래디쉬는 투구 내용이 좋아졌다. 오타니 상대만 잘하면 쉽게 무너지지 않고 5이닝 이상을 소화할 것이다. 타선에서는 렌프로와 트라웃등이 잘해주는 에인절스가 뒤지지 않지만 선발의 안정감이 있는 볼티가 승리할 것이다.

볼티 타선이 캐닝을 공략할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