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이토 마사시(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27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2안타 8삼진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둔 이토는 그야말로 코시엔의 남자임을 증명한 바 있습니다. 작년 주니치 상대로도 홈에서 극도로 강했던 투수인만큼 이 페이스는 확실히 이어질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을 차근 차근 공략하면서 8점을 득점한 한신의 타선은 상대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혼자서 4안타를 몰아친 오오야마 유스케는 난공불락 라이델 마르티네즈를 공략해냈다는 점에서 최고의 히어로라고 할수 있을듯. 그러나 마무리인 켈러가 스스로의 실책으로 결승점을 허용할뻔 했다는건 아쉬움이 남습니다.
◈주니치
야나기 유야(2패 1.88)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7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야나기는 현재 가장 운이 없는 남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워낙 낮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지만 문제는 유독 코시엔만 가면 QS급 투수가 되어버리는 코시엔 징크스가 변수. 전날 경기에서 니시 유키와 카일 켈러 상대로 7점을 득점한 주니치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화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9회말 상황에서 결정적인 2개의 실책이 연달아 터지면서 경기를 날려버린건 전적으로 야수들의 책임입니다. 와쿠이의 승리를 허공으로 날려버린 카츠노 아키요시는 1주일간 2블론으로 팀에게 엄청난 해악을 끼치는 중.
◈코멘트
6:0이 7:8로 둔갑했습니다. 전날 경기는 왜 타츠나미의 주니치가 완벽한 꼴찌팀인지를 입증하는 경기라고 할수 있을듯. 이토는 홈 경기에 절대적 강점을 가진 투수고 주니치의 타선으로선 공략이 힘든 편입니다. 물론 야나기의 금년 투구는 훌륭하지만 운이 따르지 않는 편이고 무엇보다 코시엔과 영 인연이 없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신 승
[[핸디]] : -1.5 한신 승
[[U/O]] : 5.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