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태국은 튀르키예에게서 역전승했다. 태국은 첫 경기에서 튀르키예를 제압했다. 세트스코어 1대2로 뒤지며 패배가 유력했지만 막판 대단한 뒷심을 보였다. 예선 1차전 최다 득점자가 된 찻추온은 서브득점 3점 포함 33득점이 폭발했고 핌피차야와 아차라폰의 지원도 있었다. 이번 대회에 나선 베테랑 미들블로커 눅장도 중앙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보였기에 호성적을 기대할만하다.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는 공동 개최국인 폴란드를 상대로 분패했다. 부티간과 사마단 등 미들블로커진이 중앙에서 블로킹 득점과 유효블로킹으로 경쟁력을 보였지만 큰 공격을 해줄 선수가 부족했다. 이번 대회 주장으로 팀을 이끄는 장신 아포짓인 파브리스가 더 공격 성공률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예선 통과는 쉽지 않아 보인다.

경기 예상

크로아티아의 승리를 본다. 빠른 스윙을 앞세운 공격과 끈질긴 수비로 대표되는 태국이 확실한 세대교체에 성공한 것은 사실이지만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을 크로아티아를 상대하기가 쉽지 않다. 스티시악이 없는 상황에서도 높이의 우세로 네이션스 리그에서 맞대결을 승리했던 크로아티아가 우위를 점할 것이다. 고레츠카가 후위 수비를 지탱할 수 있고 보워시가 공격수를 잘 찾을 폴란드가 연승에 성공할 것이다. 접전 가능성이 높은 경기로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