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최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6-4로 패해 원정 3연전을 펼쳤고 로열스는 1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15경기 뒤진 45-57로 역전승했다. 하지만 로열스는 이번 주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4승 중 3승을 거두며 전체 10승 중 8승을 거뒀다. 캔자스시티는 포지션 선수인 아달베르토 몬데시와 에마누엘레 리베라가 빠진 채 경기를 치른다. 로얄즈는 부상자 명단에 3장의 사진도 가지고 있다.
토론토는 52승 4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지만 1위 보스턴 레드삭스에 8경기 뒤진 채 포스트시즌 출전권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블루제이스는 2연승과 마지막 4연승 중 3연승을 달렸다. 토론토의 강점은 올 시즌 팀 타율 2위, 장타율 2위다. 토론토는 23일 포지션 선수 대니 얀센과 블루제이스가 부상자 명단에 9명이 이름을 올린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12경기 5할대 이하인데, 가장 큰 이유는 적절한 투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캔자스시티는 팀 평균자책점 4.95로 야구 26위, WHIP 1.43은 28위다. 상대 타자들은 캔자스시티의 평균 타율 0.257로 야구 25위다. 마이크 마이너가 8승 115탈삼진으로 캔자스시티를 앞서고 있다. 로열스는 23일 브래드 켈러에게 공을 넘길 예정이다. 올 시즌 우완은 7승 9패에 방어율 5.55에 삼진 93개를 기록했다.
타석에서 캔자스시티는 팀 타율이 11위인 .244에 그쳤지만 팀 장타율 0.395로 21위를 기록하고 있어 427점으로 23위다. 올 시즌 캔자스시티의 통계 선두 주자는 26홈런 66타점 112안타로 로열스를 이끌고 있는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다. 올 시즌 캔자스시티 타석에서 2위를 차지한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17홈런 55타점)는 두 부문 모두 2위다.
토론토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서 가장 두려운 타자 중 한 명이다. 지명타자가 아메리칸리그 트리플 크라운을 다투고 있다. 게레로는 33홈런 83타점으로 타석 평균 0.328로 토론토를 3개 부문에서 모두 앞서고 있으며 아메리칸리그에서는 각각 2위, 2위, 1위를 달리고 있다. 토론토는 팀 타율 2위(0.266), 장타율 1위(4.458), 득점 4위(519점)다. 토론토는 100경기 동안 155번을 뛰었다.
토론토의 타석에 비해 마운드에선 사정이 좋지 않지만 블루제이스 투수진이 제 몫을 하고 있다. 토론토는 팀 평균자책점 3.99로 12위, WHIP 1.26으로 12위, 상대 타자들의 타율도 12위 수준인 0.237에 불과하다. 류현진은 10승으로 토론토를 앞서고 있고, 로비 레이는 150탈삼진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토론토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 3연전 마지막 선발투수 이름을 아직 밝히지 않았다.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지명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이끄는 타석에서 매우 강한 존재감에 의존하고 있다. 게레로는 홈런 2위, 타점 1위다. 팀 타율 2위, 장타율 1위 등 토론토의 강타자는 게레로 주니어뿐만이 아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선발투수 브래드 켈러가 최근 고전하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최근 5회 동안 1승 4패, 우완은 32이닝 동안 29피안타 13실점했다. 캔자스시티는 아메리칸리그 동부 팀과 맞대결할 때 지난 91개 팀 중 63개를 잃었고 토론토와 맞대결할 때도 지난 19개 팀 중 13개를 잃었다.
토론토는 타석에서의 생산력이 뛰어나지만, 이 두 아메리칸 리그 라이벌이 맞붙으면 최근 4차례의 만남에서 각각 언더파를 기록하게 된다. 캔자스시티가 약체로 출전한 최근 7경기, 로얄즈가 상대전적 0.500을 상회한 7경기에서도 각각 언더파를 기록했다. 토론토의 야구 평균자책점은 3.99로 1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