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팀- 한화

한화의 선발투수는 킹엄이 나선다.

시즌 9경기 4승4패 ERA 3.99를 기록중이다.

지난 삼성과의 복귀전에서 2이닝 3실점 2자책으로 패배를 기록하였다.

킹엄으로서는 복귀전이 였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였다.

킹엄이 그나마 홈 경기에서 강점을 보이는 투수라는 점은 기대를 가져 볼만한 부분이다.

또한 두산을 처음 상대한다는 이점도 기대를 가져 볼 수 있다.

두산 타선들이 타격 능력이 좋은 타선들이 많은만큼 킹엄으로서는 구속의 문제점에서도 쉽지 않다.

그렇기에 체인지업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가져갈 지가 관건이다.

  킹엄이 고전한다면 더욱 큰 문제는 한화의 타선 흐름이 좋지 못하다는점이다.

또한 불펜진의 교체 타이밍이 매우 좋지 못하다.

이는 KT와의 2.3차전에서 대량실점으로 이어지는 패배의 원인이기도 하였다.

8연패라는 부진에 빠져있는 상황인데 그나마 괜찮았던 젊은 불펜진들이 최근 흔들리고 있는 상황인만큼 한화로서는 투타 모두 부담이 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정팀- 두산

두산의 선발투수는 우완 최원준이 나선다.

시즌 13경기 7승0패 ERA 2.48을 기록중이다.

지난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으로 QS를 기록하였음에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하였다.

하지만 최원준은 5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있다.

이번시즌 피홈런 비율이 지난시즌에 비하여 확실하게 감소하면서 실점 비율이 안정감을 보이고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최근 7경기에서 2승1패 ERA 2.11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노수광과 정은원에게 다소 고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외의 타선들에게는 매우 강하였다.

그렇다고 두 타선에게도 크게 약한 모습을 보인것은 아니다.

4연패의 두산이 신인 투수를 만나는데 신인급 좌완 투수에게 고전한 전례가 있다는점이 두산으로서는 부담이다.

최근 타선의 하락세로 고전하고있지만 두산이 이번시즌 원정 경기에서 오히려 득점 생산력이 좋은 모습을 보인다.

타선 흐름이 충분히 살아 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결론-

킹엄으로 더블헤더 1차전을 치루는 한화는 1차전에 집중해야한다.

문제는 킹엄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는 점이다.

또한 한화는 타선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원준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감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한화를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화 타선의 흐름이 좋지 못하다는점이 강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두팀 모두 연패에 빠져있는만큼 집중력이 좋을것으로 보이지만 두산이 선발 싸움에서 앞서가며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 경기는 두산의 승리를 추천한다.

언오버 8.5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