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는 홈에서 우에마 토와(上間 永遠)를 내세우고,
라쿠텐은 타키나카 료타가 나온다.
세이부는 우에마 토와를 내세웠는데, 우완 투수로 이제 막 스무살이 된 신예다. 시코쿠 독립리그의 토쿠시마팀에서 세이부로 왔다.
140대 후반의 속구와 제구가 좋은 변화구를 던지며 싱커가 주무기인데, 슬라, 커브, 커터도 던진다. 타자와의 승부를 즐긴다고 하는데, 지난 시범 경기 성적을 보면 주니치와 니혼햄 상대로 8이닝을 던져 5피안타 5삼진 3볼넷 1사구 2실점(2자책)을 허용했다.
뭐 시범 경기 성적만 보면 피안타율이나 K/BB, ERA, WHIP가 나름 괜찮은 투수 재목인데, 실전에서 어떨런지 경험해 봐야 데이터가 나오겠기에 판단 유보.
라쿠텐은 타키나카 료타 로테이션이다. 4월 1일 지바롯데와의 선발에서 1.2이닝 만에 7피안타 2피홈런 3볼넷 1사구 3삼진으로 무려 10실점(모두 자책)을 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너무 무너져서 이번 경기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그 충격파를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다. 심리적으로 완전히 털리면 오히려 홀가분한 느낌이겠지만, 프로무대 1군에서 기회를 잡아야 하는 투수라면 어려울 수도 있겠다.
또, 작년 세이부 상대로 세 경기 정도 나섰는데, 두 경기는 안 좋았고, 한 경기는 나쁘지 않았다. 그렇다해도 세 경기 평균을 내면 경기당 3.3점을 내줬다.
아무튼, 작년 세이부와 라쿠텐은 세이부가 2경기 더 이기면서 순위도 하나 위에 있었지만 접전이었다고 보면 되는데, 올해 첫 경기는 기시의 눈부신 호투와 대량 득점으로 대승했고, 어제 경기에서도 우위에 서는 등 라쿠텐이 좀 강하게 밀고 있다.
그러나, 선발 투수의 모습에서 오늘은 세이부가 살짝 우세할 수도 있을 듯하다. 타키나카가 지난 경기를 잊고 탈바꿈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나카무라의 장타도 기대할 수 있을 듯하다.
세이부 우세
플핸
8.5 언더 예상
해외 배당 참조
대만 토토 배당률
(홈) 세이부 : 라쿠텐 (원정)
일반 :
핸디캡(1.5) : (1.5)
언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