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이탈리아 8강전에서 라치오를 3-2로 잡아낸 아탈란타. 최근 리그에서도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FW 고메즈의 이적 선언으로 인한 전력 제외 이후 오히려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인 부분. FW 고메즈 대신 투입된 신예 MF 페시나가 전방에서부터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에게 압박을 가하면서 닥공 팀 컬러로 인해 공수 밸런스가 좋지 않았던 아탈란타의 밸런스를 탄탄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고메즈에 비해 다소 부족한 공격력은 FW 사파타,일리치치가 초반에 비해 폼이 올라오면서 충분히 메워주고 있다. MF 파살리치 DF 하테보어의 부상 이탈에 DF 고센스가 출전정지로 결장하게 돼 측면에 불안요소가 있기는 하나 라치오 상대로 연전을 치른다는 점. 최근 3연승으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라치오. 아탈란타와의 코파 이탈리아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상대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역전골을 내주며 패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로테이션 가동을 통해 리그에 대비하기는 했지만 아탈란타 상대로 최근 3연패를 당할 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우려된다. FW 카이세도 DF 펠리페 GK 스트라코샤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주포 FW 임모빌레를 중심으로 공격이 기능하며 리그에서는 4연승을 달리고 있고 원정에서도 5승2무2패로 강했다는 점은 그래도 고무적인 부분이다.

아탈란타가 고메즈 이탈 이후 오히려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최근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맞대결 3연승중인 라치오를 상대로 코파 이탈리아에 이어 리그에서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핸디캡: 최근 기세가 좋은 두 팀의 대결이라는 점. 주중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접전을 펼친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무승부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닥공을 펼치는 아탈란타와 FW 임모빌레를 중심으로 펼치는 역습이 매서운 라치오가 치고 박는 혈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만큼 2.5 기준 오버를 예상한다.

일반: 아탈란타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