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각을 약간 잃었었지만 3일내내 치료를 하였고

아무도 제가 더비 경기에 나서는걸 막지 못했습니다

PK가 막혀서 실망스럽긴 한데 중요한건 팀이 승리

했다는거에요 전 스쿼드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고

그래서 많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전

모두들 저의 리드를 따라주고 승리에 굶주리고

있는건에 대해 좋아하고 있어요

전 저의 수준을 압니다 부상후에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기 위해 미국으로 갔었죠

전 맨유시절 조세에게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며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했어요 그래서

미국행을 선택한거죠 

라이올라가 제게 유럽으로 돌아가자고 말했습니다

밀란이 저를 원한다고 했고 결국 이곳에 왔죠

전 제 자신이 10년전보다 지금이 더 완벽한 선수

라고 느껴요 제가 10년전 신체수준을 가졌다면

아무도 지금 저를 막지 못할겁니다 생각해봐요

지금의 저도 막지 못하잖아요

열심히 훈련했습니다 경험을 갖추고 뛰었고

절 도와줄 준비가 되어있는 동료들과 함께했어요

전 경기나 훈련에서 노력하지 않는 선수들을

용납 못합니다 항상 훈련에서 200퍼센트의

모습을 보여주어야죠

저희는 한번에 한경기씩 치루고 있습니다

밀란에 막 왔을때는 팀의 목표가 유럽대회

진출권에 드는거였죠 그리고 결국 해냈었습니다

전 스쿠데토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왜냐면

일단 믿음을 가지면 뭐든 이룰수 있거든요

물론 아직 갈길이 멀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