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키리시키 타쿠마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릅니다. 작년 1군에서 3패 5.02의 부진한 성적을 남겼던 키리시키는 작년 2군에선 대단히 좋은 투구를 보여준 투수다. 금년 웨스턴 리그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승부를 건다면 좌완, 그리고 코시엔 등판에선 나름 승부가 된다는 점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7회 동점에 이어 연장전에서 또 집중력을 과시했다는 점이 절대적 강자의 포스를 느끼게 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홈으로 바로 이동했을때 득점력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무라카미에게 홈런을 허용한 이와사다 유타는 역시 FA로 다른 팀을 보냈어야 했나 싶습니다.

◈요미우리

요코가와 카이(3승 2패 2.80)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18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요코가와는 이제 확실히 1군 전력임을 증명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신 상대로 홈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었는데 코시엔에서의 투구는 조금 더 호조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아즈마 카츠키를 무너뜨리면서 오오시로 타쿠미의 동점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장거리포가 나와야 경기가 풀린다는걸 잘 보여주는 중입니다. 다만 원정에서 화력이 이어질지는 조금 미지수고 금요일 1승 6패 징크스도 문제. 하마터면 경기를 날려버릴뻔 했던 불펜은 물량 공세에도 불구하고 마의 8회를 넘기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코멘트

한신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5월 한달간 15승 4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미묘하게 요미우리를 만나면 경기력이 조금 흔들리는 면이 있고 5월의 4패 모두 홈에서 당했다는게 문제. 물론 요코가와는 까다로운 투수고 키리시키를 고려한다면 요미우리가 우위에 있는건 사실이지만 한신의 경우 홈에서 경기 중후반의 집중력이 다릅니다. 뒷심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신 승

[[핸디]] : 요미우리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