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리그 4위 / 승승승승승)
지난 개막전 뉴캐슬 전서 4-2 완승을 따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 프리 시즌 친선 경기서 5승 2무를 포함해 상승세를 이을 수 있게 된 것이 반갑다. 호조의 흐름과 홈 이점을 앞세워 상대를 몰아붙이겠다는 의지를 표한다.
공격 성과가 꾸준하게 난다. 올 시즌을 앞두고 린가드(LW, 최근 5경기 1골)가 원 소속팀으로 돌아가며 불안을 유발했으나 대체 자원들이 제 몫을 다한다. 포르날스(LW, 최근 5경기 1골 1도움)-보웬(RW, 최근 5경기 1골) 측면 조합이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상대 수비 조직을 무너뜨리고 기량에 의구심이 있던 벤라마(CAM, 최근 5경기 3골 1도움)는 개막전서 1골 1도움을 터뜨리며 불안을 잠재웠다. 최전방 공격수 안토니오(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 또한 기본 공격력을 갖추고 있어 득점 생산엔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
다만 수비 불안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지난 라운드서 오그보나(CB)와 다우슨(CB)이 필요 이상으로 흔들리며 2실점을 내줬다. 일대일 대인 마킹에 잡음을 냈고, 투 볼란치와 조직적인 합도 맞지 않았다. 배후 공간 돌파에 능하고 속도를 갖추고 있는 레스터 시티 공세에 휘둘릴 가능성이 크다. 클린 시트 달성은 다소 난도 높은 과제다.
- 결장자 : 마슈카(LB / B급)
레스터 시티 (리그 9위 / 패무승승승)
지난 라운드 울버햄튼 전서 1-0 신승을 거뒀다. 물론 커뮤니티 실드 우승과 더불어 출발 자체는 좋았으나 경기력에선 아쉬움이 컸다. 전력 열세가 분명한 상대와 점유율을 비등하게 가져갔고, 슈팅 숫자는 오히려 적었다. 보다 끈적한 밸런스를 갖추고 있는 웨스트햄에 고전할 그림이 그려진다.
수비 전력 누수가 상당하다. 주력 자원인 에반스(CB)와 포파나(CB)가 부상으로 스쿼드서 이탈하며 최후방 라인에 공백이 생겼다. 쇠왼쥐(CB)는 기복이 크고, 아마티(CB)는 교체 자원으로 활용되는 빈도가 높아 신뢰도가 높은 편이 아니다. 여기에 카스타뉴(RWB)와 저스틴(RB), 버틀란드(LB) 또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하는 상태. 수비 전방위적으로 흔들리며 멀티 실점을 내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공격 저항은 기대해볼만하다.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이 상당히 탄탄하게 갖춰져 있고, 선수들의 개인 기량 또한 뛰어나다. 바디(FW, 최근 5경기 1골)와 이헤아나초(FW, 최근 5경기 2골) 또한 투톱 혹은 스트라이커와 2선 공격수 등 다채로운 조합을 꾸릴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다. 1득점 생산까진 무리한 목표가 아니다.
- 결장자 : 에반스(CB / A급), 포파나(CB / A급), 저스틴(RB / B급), 카스타뉴(RWB / A급), 버틀란드(LWB / A급), 멘디(CDM / B급), 메디슨(CAM / A급),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1무 2패 10득점 10실점 (동률)
2. 웨스트햄 이번 시즌 홈 성적 : 0전 0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레스터 시티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0전 0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스코어 예측 정보
[predictz] 2-2 (무승부)
[forebet] 2-1 (웨스트햄 승)
[bettingclosed] 2-1 (웨스트햄 승)
결론 & 베팅 방법
홈 이점을 갖춘 웨스트햄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직전 라운드 대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위기가 이어질 줄 알았던 공격력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강력한 1, 2선 조합을 앞세워 리드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레스터 시티가 저항에 나서겠으나 부상 여파가 크게 작용할 전망이다. 난전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엔 힘이 부친다. 웨스트햄 승, 오버(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