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F】 9월24일 이란 vs 우루과이

스포츠분석

【INTERF】 9월24일 이란 vs 우루과이

메가슬롯 0 3,800 2022.09.23 11:02


 

 

◈이란 (피파랭킹 22위 / 승승패승패)

최근 알제리와의 경기(1-2 패)에서 패하며 다소 주춤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월드컵 최종 예선을 1위로 무난히 통과했다. 최근 리그에서 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아즈문(FW, 레버쿠젠)도 이번 명단에 소집됐다. 지난 소집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해외파 선수들이 모두 명단에 포함되면서 사실상 100% 전력으로 스쿼드가 구성됐다. 이란은 이번 일정에서 우루과이와 세네갈을 상대한다.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와 웨일스, 미국 등을 상대하는데 유럽 팀을 찾을 수 없었고 북중미 팀들도 상대를 정한 후였다. 때문에, 아프리카 팀들을 연달아 만난다. 다시 이란으로 돌아온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팀인데 공격진에는 아시아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가 아쉽지 않다. 포르투의 스타 타러 미를 비롯해 아즈 문과 자 한 바크 시가 이란을 이끌 수 있다. 또, 에자톨라히와 노우롤라히등 팀을 아시아 최강으로 견인한 중원도 탄탄하다. 이란은 이번 유럽파들을 대거 기용했지만 27명 선수들의 평균 나이가 28.7세로 포지션 곳곳 마다 30세가 넘는 선수들이 즐비하며 노쇠화가 심한 상태. 중동 특유의 선 수비-후 역습 전개가 예상되지만 기동성은 많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수 전환이 다소 느리면서 상대에게 기회를 보이는 상황. 젊은 피로 대거 수혈을 한 우루과이 대표팀을 상대로 기동성과 속도에서 밀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촘촘한 수비와 중동 특유의 침대 축구 특성상 많은 실점을 내주진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우루과이 (피파랭킹 13위 / 승승승승승)

남미의 강호답게 최고의 폼을 보여준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이어 3위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했다. 이번 소집 명단에서 카바니(FW, 발렌시아)가 빠졌고 현재 리그 4골 3도움으로 활약 중인 수아레스(FW, 클럽 나시오날)와 리버풀에서 2골 1도움으로 활약 중인 누네 저(FW, 리버풀)이 스쿼드에 합류했다. 이란을 상대로 충분히 득점을 가져갈 수 있을 만한 구성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수들 대부분이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면서 서서히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 최근 5번의 A매치 모두 승리를 가져갔다. 특히 3경기는 클린시트를 달성할 만큼 세대교체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 지고 있는 상황. 우루과이는 9월 평가전 일정에서 이란과 캐나다를 만난다. 유럽 팀들이 네이션스리그 일정이 있기에 유럽팀을 스파링 상대로 만나지 못하게 됐다. 그래도, 월드컵 이전 마지막 일정이기에 풀팟으로 평가전에 나선다. 부상 중인 카바니가 빠지긴 했지만 다윈 누네스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최전방에 나서고 벤탄쿠르가 버티는 중원에는 라치오의 베시노와 레알의 발베르데가 포함됐다. 나라 우호와 비냐, 올리베이라 등 수비진에도 빅네임이 즐비하다. 누네스와 수아레스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의 기동성과 경쟁력은 충분히 이란에게 효과적일 것. 공수 모든 면에서 빠른 공수 전환과 기동성을 장점으로 하는 우루과이가 충분히 득점을 올리는 것에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이란 특유의 중동 침대 축구에 우루과이도 고전을 면치 못할 확률이 높다.



분석 결과는 세대교체를 진행하면서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이 좋은 우루과이. 이번 침대 축구의 이란과의 경기인 만큼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이란은 유럽의 주요 선수들이 다 포함된 최고의 스쿼드로 나선다. 하지만 각 포지션별 노쇠화한 선수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공수 전환과 기동성에서 많은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이란도 노우 롤라의 가 수비 라인을 보호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것이다. 그러나, 벤탄쿠르와 베시노 등 유럽에서도 정상급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우루과이 볼란치 조합이 서서히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다. 누네스 외에도 베테랑 스트라이커 수아레스가 이란 수비를 공략할 우루과이가 승리할 것이다. 반면에 우루과이는 대부분 어린 선수들이 포진되어 빠른 공수 전환과 기동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란의 뒤 공간을 빠르게 공략하며 득점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쉽지 않은 이란 침대 축구의 늪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 적어도 이란도 1골 정도는 가져가며 2골이 넘어가는 실점을 주진 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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