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 선발은 로건 웹, 마이애미는 닉 네이더트가 나선다. 웹은 1패 5.87의 방어율, 네이더트는 1패 6.75의 방어율이다.
웹은 5선발 자원으로 시즌에 임하고 있는데 출발이 좋지 못하다. 지난 시즌 충분히 가능성을 보였는데 이번 시즌은 제구 불안으로 좀처럼 이닝을 책임지지 못하고 있다. 특히, 체인지업이 타자의 눈을 현혹하지 못하기에 패스트볼 비중이 높아졌고 그로 인해 장타 허용도 늘어났다.
네이더트는 산체스의 복귀 전까지 선발 한 자리를 책임져야 하는 투수다. 그러나, 높은 빅리그의 수준을 절감하며 고전하고 있다. 확실한 세컨피치가 없기에 직구 계열의 공을 자주 던지는데 그리 인상적이지 못하다. 장타 허용도 매우 많은 유형의 선수다.
오버 경기다. 선발에서 두 팀 다 안정적이지 못하기에 불펜이 빠르게 가동될 것이다. 다득점을 주고받는 난타전도 기대된다.
승리는 샌프를 가져간다. 최근 리그에서 오클랜드와 더불어 가장 안정적인 투타 밸런스를 보여주는 중인데 불펜이 불안한 마이애미와 달리 로저스와 맥기, 산토스등 안정적으로 이닝을 삭제할 투수들이 즐비하다. 또, 팀의 마지막 퍼즐인 야스트렘스키의 반등도 나왔기에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