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브라질은 월드컵 예선에서 6전 6승을 달성하였으며 단 2실점에 그친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여전히 16득점의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볼수있었다. 지난경기 개막전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그야말로 3대0 대승을 거두고 경기력을 물론 패스성공률 89퍼센트라는 매우 좋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공격선수들이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고 심지어 4명이나 교체된 선수들까지 준수한 활약에 불안정한 백업맴버라 평한 가브리엘 바르보사 선수까지 골을 넣은 장면을 보여주었다. 네이마르는 여전히 월드클래스급 드리블과 조율능력 패싱력까지 보여주었으며 리오넬 메시와 이번대회 MVP 자리를 두고 경쟁할것으로 보인다.
치치감독은 여전히 8대2 참사이후 많이 망가진 브라질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있으며 특히 지난 코파아메리카에서 아쉬웠던 네이마르의 부재도 없어져서 우승이 유력하다.
부상 선수는 없으며 현 브라질의 코파 아메리카 에서의 단점은 없다고도 볼수있다. 다만 역시 유리몸인 네이마르 선수가 만약에라도 부상을 당한다면 공백이 생각보다 심하다는점이다.
[페루]
우리에겐 생소한 국가인 페루지만 과거에는 나름 활약을 보였던 남미팀으로서 월드컵도 70년대에 8강을 두번을 이끌어 냈고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우승을 2번 만들어낸 팀이다. 허나 과거의 영광이 무색하게 현재 페루의 위치는 매우 처참한데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1승 1무 4패로 10위 꼴찌이며 특히 6경기 14실점의 절망적인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페루의 가장큰 장점은 공격진이 생각보다 괜찮다는 점인데 특히 2선 선수들의 기동력이 굉장히 인상적인편이다. 키플레이어는 스포르팅, 벤피카에서 좋은 오른쪽 윙어로 뛰었던 안드레 카리요 선수인데 이 선수의 드리블은 나름 포르투갈 리그에서 탑급이였던 선수이다. 또한 세리에에서 굉장히 오래뛴 산전수전 다겪은 베테랑 공격수 지안루카 라파둘라의 오프더볼 능력은 세리에 팬들이라면 알만한 좋은 선수이다.
리카르도 가레카 감독은 페루 대표팀을 무려 6년째 맡고있는 남미에서 이름있는 감독이며 특히 지난 코파아메리카 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라온 저력이 있는 감독이다.
부상자는 없으며 아쉬운점은 역시 수비진 선수들의 최근 퍼포먼스가 굉장히 불안정하며 이를 잡아줄수있는 베테랑 수비수의 부재와 선수들의 퀄리티가 많이 낮아졌다.
[결론]
페루의 상황이 좋지 못하고 경기력 자체도 좋지 못하다는 점에서 브라질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페루도 카리요의 활약 자체는 충분히 기대를 가져 볼 수 있고 라다둘라의 능력도 기대를 가져 볼 수 있다. 문제는 이를 결과물로 이끌어내는 과정이 쉽지 않아보인다는점이다. 수비적인 모습을 보이겠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 안정감을 보이기도 쉽지 않아보인다. 측면을 잡아낸다면 페루도 기회가 올 수 있지만 오히려 브라질에게 측면을 열어줄 가능성이 더욱 높다. 압박 능력에서도 미드필더진의 경쟁력이 떨어진다.
이 경기는 브라질 -1핸디캡 승리를 추천한다.
언오버 2.5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