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유로 예선에서 독일에 밀려 2위를 차지했지만 단 2점차였고 특히 독일과 똑같은 실점을 기록하는등 수비력에서 지난 예선보다 엄청나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친선전에서 나름 준수하게 준비를 하고 지난 첫번째 경기에서 우크라이나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바이날둠, 베흐호스트, 덤프리스 선수들이 골을 넣으며 공격력이 한층 좋아진 전력을 보여준 점은 만족할만한 부분. 하지만 후반 70분대에 우크라이나에게 두골을 연달아 허용하며, 특히 월드클래스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 선수의 공백이 확실히 느껴졌던 수비력을 지난경기에 여실히 보여줬다.
프랑크 더부르 감독은 최근 쓰리백을 즐겨 사용하고있으나 특히 중거리슛에 약한 모습들을 보여주며 한편 중앙 수비수진의 공중볼에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부상선수는 마티아스 데리히트 선수 한명이며 이번경기 상대는 만만하게 보면 안될만큼 커진 오스트리아이기에 전술이나 로테이션에 실험을 기울이면 역으로 패배할 가능성도 있다고본다.
[오스트리아]
유로 예선 G조에서 폴란드에 뒤를이어 2위를 기록하며 본선진출에 성공하였고 9실점의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줬었다. 확실히 지난대회보다 선수들의 퀄리티가 올라간 오스트리아는 유명한 에이스들의 활약속에 지난 북마케도니아전 3대1로 기분좋게 승리를 하였다. 특히 후반 공격적인 빌드업과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주며 경기를 보던 축구팬들에게 이번대회 잘하면 사고칠수도 있겠다는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 그레고리슈, 마르코 아루나우토비치, 칼라지치등 다소 불안해보였던 공격선수들의 기복을 확실히 타파하는 모습을 보여줘 이번경기에서도 공격선수들이 살아나면 이변연출의 가능성도 보인다.
프랑코 포다 감독은 지난경기에서 네덜란드와 똑같은 352전술을 구사하며 특히 양쪽 윙백 선수들이 인상적이였고 에이스 다비드 알라바 선수는 중앙 센터백으로 굉장히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부상자는 없으며 한편 주전 공격수 마르코 아루나우토비치 선수가 지난경기 골을넣고 인종차별적, 정치적인 언사를 하여 징계를 받을수도 있다는 소식도 나오고있다.
[결론]
네덜란드의 수비진이 최근 흔들리고있다. 중거리슛에 대한 대비가 좋지 못하다. 오스트리아의 미드필더라인이 슛팅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오스트리아는 여전히 위협적인 선수들이 많다. 전력면에서는 네덜란드에 밀리는것이 사실이다. 특히 공격자원들의 활약에서 기대를 가지기 어렵다. 다만 수비라인은 한층 안정감을 기대해 볼 수 있고 알라바가 공격라인이 아닌 소속팀에서처럼 수비적인 안정감을 더해주기에 충분히 좋은 기대를 가져 볼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1핸디캡 패배를 추천한다.
언오버 2.5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