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LG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2연패를 탈출했다. 연패 기간 동안 18점을 내줬던 마운드가 안정감을 찾은 점이 긍정적이다. 선발 이승민이 나쁘 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불펜진 역시 뒷문을 완벽하게 잠가줬다. 타선에 서는 피렐라가 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나간 만큼 이번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백정현이 선발 등판한다. 이번 시즌 7경 기에 나와 3승 3패 4.00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KT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했는데 홈런을 3개나 내준 점이 아쉬웠다. 하지만 볼넷을 단 1개밖에 내주지 않았을 정도로 제구가 좋았다. 지 난 시즌 키움과의 맞대결에서는 2경기에 나와 1승 1패 3.27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나쁘지 않았던 만큼 호투가 예상된다.
키움은 한화와의 주말 시리즈에서 첫 경기를 내줬지만 내리 2경기를 가져가며, 연승을 달렸다. 패한 경기에서 1점 그쳤던 타선이 이후 경기에서 20점을 쓸어 담았다. 직전 경기 선발 요키시가 호투한 가운데 김성민과 김재웅 등 불펜진 역 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9개의 안타를 기록했는데 박동원이 2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하지만 백정현을 상대로 강했다고 보기 어 려운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한현희가 선발로 나선다. 이번 시즌 5 경기에 나와 2승과 3.81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두 산과의 경기에서는 7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피안타율이 .174에 불과 했다. 지난 시즌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2번 나와 1승과 2.25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삼성의 공격력이 워낙 좋은 만큼 이번 경기에서 승 리 투수가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삼성이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삼성은 키움을 상대로 2전 전 패를 당하며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해당 일정에서 13점을 내준 마운드가 아쉬 웠다. 하지만 백정현이 키움을 상대로 나쁘지 않았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직 전 맞대결과는 달라진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선두에 오른 이후 안 정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키움의 불펜이 약하다는 점 역시 삼성의 우세를 점 치는 이유다. 하지만 한현희의 컨디션이 좋고 키움의 타격감 역시 나쁘지 않은 만큼 핸디승은 키움이 가져갈 것으로 보이며 두 팀 선발 모두 나쁘지 않은 컨디 션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언오버는 8.5점 기준 언더를 추천한다.
삼성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