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부진한 흐름의 연속이다. 지난 SSG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극 적으로 연패에 탈출하긴 했다. 그러나 이후 치러진 KT와의 이번 시리즈에서도 이미 2연패. 루징 시리즈가 확정된 상태. 깔끔한 한 주의 마무리, 그리고 향후 일정에 대한 반등의 기틀 등 이번 경기의 의미는 상당하다. 다행스러운 부분은 선발 매치업에서 우위를 기대할 수 있는 스트레일리의 등판, 그리고 여전히 타 격 페이스 자체는 KT와 비교해 밀릴 것이 없다는 점은 상당히 반가운 부분이 다. 이번 경기야말로 롯데가 원하던 투타 밸런스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삼성과의 시리즈에서 1승 2패의 열세. 3연승 루징이라는 극도로 아쉬운 행보를 보여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롯데와의 시리즈에서는 이미 2 승을 선점. 위닝 시리즈를 통해 향후 일정에 대한 반등의 기틀을 마련한 상태 다. 팀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타격 페이스는 물론, 다소 아쉬움을 보였던 불펜 투수들 또한 충분히 제 역할을 다해주고 있는 모습. 하지만, 이러한 호재들이 존재함에도 문제가 되는 부분은 있다. 바로 선발 투수인 쿠에바스의 존재 때문. 몸 상태 자체에서도 의문이 붙어 있지만, 자신이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는 부분 이 전무하다는 점이 가장 큰 약점. 지난 2년간 롯데 타자들을 상대로도 4.74의 높은 상대전 방어율을 기록하는 등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롯데의 승리를 예상한다. 현재 롯데의 기세나 분위기가 완전히 식어버렸다는 점은 엄연한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라면 충분한 반전을 기대할 수 있을 전 망. 최근 부진하긴 하지만 스트레일리는 팀, 그리고 리그 전체로도 최상위급 피 칭을 펼치는 선수. 더욱이 주춤하던 롯데 타선도 상대 선발 투수인 쿠에바스 상 대로는 강점을 드러낸 바 있다. 롯데의 강점인 타격 페이스, 그리고 스트레일리 의 존재감 등 투타에 걸쳐 강세를 기대할 수 있는 조건이다.
롯데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