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이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KIA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 서 승리를 거뒀다. 2연승 중이다. 연승 중이긴 하지만 직구의 위력이 너무 떨 어져 있다. 현재 피안타율이 무려 .381이고, 피OPS는 .946이다. 유희관을 상대하는 타자들을 모두 이정후급을 만들어주고 있는 것이다. 삼진율은 역대 최악이다. 9이닝당 삼진율이 2.76개다. 어떻게든 싱커를 활용해서 땅볼을 만 들어내야 한다. 하지만 직구 피안타율 .407, 싱커 피안타율 .400이다. 아무리 롯데 타선이 침체라고 해도 지금의 경기력으로는 힘들다. 올 시즌 롯데 원정에 서 3.2이닝동안 8안타 3실점을 했던 경험도 있다.
프랑코가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SSG를 상대로 4이닝동안 4실점을 기록 했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5일 휴식 후 체력이 빨리 떨어지는 상황이 반복되자 이제는 6일 휴식 후 등판시키는 전략을 쓰게 된다. 프랑코는 휴식을 많이 취할 수록 경기력이 좋아질 수 있는 투수다. 아무래도 직구의 구위가 좋고, 타자들을 힘으로 누를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번 경기는 7일 휴식 후 등판을 하게 되었다. 원래 원했던 것보다 더 쉬고 등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5~6이닝까지 직구의 위력이 상당히 좋을 것이다.
롯데의 승리가 예상된다. 롯데는 오랜만에 초반에 리드를 잡으면서 편하게 경 기를 이끌 수 있을 것이고 프랑코가 6이닝 가까이를 막아줄 수 있는 경기일 것 으로 본다. 불펜의 영향력이 그리 큰 경기는 아닐 것이다.
롯데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