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현실에 비판적인 호메이니의 후예들

스포츠분석

이란의 현실에 비판적인 호메이니의 후예들

연둬잪러1 0 1,643 2020.09.26 14:21
이란 의회·호메이니 영묘, 총격사건 발생 이란의 현실에 비판적인 호메이니의 후예들

이란 이슬람 혁명의 상징

아야톨라 호메이니

image.png 이란의 현실에 비판적인 호메이니의 후예들

이번 글에서는 이슬람 신정체제를 건설한 호메이니의 손자-손녀들의 정치성향을 소개해보려고 해

IranWire | 이란의 현실에 비판적인 호메이니의 후예들

호메이니의 손자와 손녀는 모두 합쳐 15명인데.

Maral Karimi on Twitter: "1- Let me address this claim that #Khomeini

그 중 한 호메이니의 손녀는 대중들 앞에서는 차도르를 착용하였지만,

위 사진의 돌체앤가비나 핸드백을 포함하여,

BMW 승용차 등을

'테헤란의 부잣집 아이들'이란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랑하듯 올려(그녀의 단독계정은 아니고 이란 초상류층 자제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계정)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못한 이란 청년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어

Khomeini

하지만 호메이니의 자손들 모두가 하메네이의 권력에 순응하여

'막강한 재력'을 뽐내는 데만 만족하며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니며,

이란의 수구적 기득권 세력을 비판하며 개혁파(위의 이란의 지도층의 자녀들이 운영했던 인스타그램처럼 이란의 수구적인 집권세력의 부패는 상상을 초월하지만 개혁파 정치인들 역시 이러한 문제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며, 이란 이슬람 공화국 지도부 전체적으로 보혁을 막론하고 부패해있어- 아래 소개하는 하산 호메이니도 호화스러운 생활로 이란 보수파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함)를 지지하는데 적극적인 인물들도 있는데,

그 대표적인 인물은 현재 호메이니 가문의 '적통'으로 대접받고 있는 하산 호메이니라고 할 수 있어.

하산 호메이니(그의 부친 역시 호메이니 사후 개혁파로 활동하였으며 이란 집권세력의 부패를 비판한 칼럼을 쓴 지 얼마 후 갑자기 사망하여 이란에서는 그 죽음이 '하메네이'에 의한 암살이 아니냐는 소문이 퍼져있어)는,

21세 이전까지 축구선수로도 활동했고(참고로 그의 할아버지 루홀라 호메이니는 축구가 이슬람 율법과 맞지 않는다며 없애 버리고 싶어하였어)

1993년부터는 보다 '가문'의 '명성'에 어울리게 이슬람 시아파 성직자의 길을 걷고,

또한 1995년부터는 할아버지 영묘의 관리인으로 임명되어 명실상부한 호메이니 가문의 '적통'을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지만,

젊은 날 할아버지가 그토록 싫어하던 축구선수로 뛰었던 것에서 알 수 있 듯이,

그는 교조적 이슬람주의자가 아닌 이란의 신정체제가 '개혁' 되어야 한다고 믿는 '개혁파' 정치인으로서,

'서양철학'에 대해서도 깊은 공부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성인권, 사회적 자유, 음악 등에 대해 '진보적' 견해를 가지고 있어

하산 호메이니는 혁명수비대의 정치 관여를 비판하고,

개혁파 정치인들을 지지하며,

2009년 하메네이와 마무드 아마디네자드가 주도한 부정선거에 반대한,

녹색혁명(2009년 이란 반정부 시위)을 지지하기도 하였어

현재 고령인 하메네이 사후 이란의 개혁파 세력이 하산 호메이니를 새로운 '최고지도자'로 원한다는 말도 있지만,

현재 이란의 모든 것을 장악한 하메네이는 그 아들을 후계자로 세우기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하메네이의 호메이니의 손자에 대한 견제는,

2016년 하산 호메이니가 자신의 할아버지가 세운 신정공화국의 '국가지도자운영회의'- 최고지도자에 대한 해임권과 그 유고시 선임권을 가지고 있으며 그 구성원들은 8년 임기에 매 6개월마다 회의를 가짐-에 입후보하자

하메네이의 입김을 받는 12명의 보수적 성직자들로 구성된 '헌법수호위원회'가 사전에 그의 '출마자격'을 박탈한 것에서 단적으로 알 수 있음

Iran

또 다른 호메이니의 손자이자 토목 엔지니어로 일하는 알리 에슈라기 역시

하산 호메이니의 강력한 지지자이자 이란 개혁파 그룹에 속하며,

혁명수비대의 정치관여를 자신의 할아버지에 유언을 어기는 일로 비판하고,

'과격파'들로 인하여 자신의 할아버지가 이룩한 이슬람 혁명이 그 길을 잃었다고 주장하기도 하였어

그 역시 2008년 이란 의회선거에 입후보 하려고 하였지만,

정권의 견제로 인하여 출마자격을 박탈당함

File:Ali Khomeini 2014 (cropped).jpg - Wikimedia Commons 이란의 현실에 비판적인 호메이니의 후예들

이렇게 직접적으로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모색하고 있는 두 손자외에도,

종교인의 길을 걷고 있는(물론 이란은 애초에 성직자들이 다스리는 '신정'체제이지만) 또 다른 손자들 또한 개혁파를 지지하는 성향을 드러내는데,

호메이니의 손자인 동시에 이리크의 '아야톨라' 알리 시스타니-전세계 시아파 성직자들 중 하메이니 다음으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꼽히는- 의 손녀와 혼인한 인물인 알리 호메이니 역시,

2009년 이란 대선에서 개혁진영의 무사비를 지지하였어

Khomeini 

한편 호메이니의 또 다른 손자이자 역시 성직자의 길을 걷고 있는,

야세르 호메이니도 2009년 대선에서 '개혁파' 후보를 지지하였는데,

그는 무사비를 지지를 했던 다른 형제들 보다 더 나아가서 '군소후보' 였지만 '가장 개혁적'인 후보였던 카루비를 지지하였어

그리고 2011년 이란 정부가 두 야권지도자 무사비와 카루비를 체포하자,

이를 '용납할 수 없는 일'로 규정하여 이란정권을 비판하였으며,

정부가 '법치주의'에 따를 것을 촉구하기도 함

Khomeini

이런 호메니의 '남성' 자손들 못지 않게,

'여성' 자손들 또한 이란의 집권세력을 비판하고 '개혁'을 촉구하는 일에 나서고 있는데,

석유화학 회사에서 일하는 나이메 에슈라기 또한 정권에 비판적인 인사로,

이런 정치적인 비판은 물론(그녀는 2012년 인터뷰에서 자신의 다른 이란의 '자유 사상가'들과 마찬가지로 결국은 정권-하메네이-에 의해 투옥될 것이라고 인터뷰 하기도 하였어- 물론 차마 하메네이도 호메이니의 직계혈족들은 아직까지 못 건드리고 있지만..)

차도르는 물론 히잡조차 걸치지 않은 위 사진을 통해 알 수 있 듯이,

여느 미국이나 유럽 여인처럼 자유분방한 삶을 살고 있으며,

그녀의 할아버지가 여성들에게 '차도르'나 '히잡'을 의무적으로 요구하지 않았다고(* 호메이니는 여성들의 복장에 대해서 결코 '자유'에 맡기지는 않았음) 주장해

나이메 에슈라기는 헌법 수호위원회가 라프산자니의 대통령 출마를 막은 일, 이란정권의 인터넷 등에 대한 검열, 정권이 일반 국민들과 유리되어가고 있음 등을 비판함과 동시에,

미국과 이란의 관계에 대해서도 국제관계에서 '영원한 적이나 친구'는 없다며 양 쪽의 맹목적인 반미감정과 맹목적인 반이란감정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배제하고 양국의 상호이익에 기반한 관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함.

Sheema Kalbasi on Twitter: "Zahra Eshraghi (Khomeini

또 다른 손녀인 자흐라 에슈라기는,

이란 공화국 역사상 가장 '개혁적'인 대통령으로 평가받는(그리고 지금도 개혁파의 정신적 수장으로 평가받는)

모하마드 하타미 대통령의 남동생이자 그 자신의 개혁파에 속한 정치인 레자 하타미와 결혼하였으며,

본인 또한 2004년 이란 의회선거에 출마하려고 하였으나,

역시 하메네이의 영향력 하에 있는 헌법수호위원회에 의해 그 자격이 불허되었어

그녀는 자신의 할아버지가 승인한 헌법에 '남자'만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규정을

'누구나'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하나의 상징적인 주장으로 그녀는 자신의 할아버지가 지금까지 살아있었다면,

이란 여성들에 가해지는 복장 등의 규정에 대해 그때와는 '다르게' 생각하실 것이라고 주장해

이렇게 그녀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이란의 여권 또한 신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동시에,

30년전 세상이 '혁명의 세상'이었다면 이제는 '진보의 시대'라며 이란사회 전반에 '다양성'을 인정하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함

Grandson of the Founder of "Islamic Republic of Iran" visits Sri Lanka 이란의 현실에 비판적인 호메이니의 후예들

이렇게 호메이니의 손자와 손녀들 중 현재 이란의 집권자 하메네이와 그를 옹호하는 보수파 그리고 혁명수비대에 비판적인 인물들은 많지만,

그들도 '체제안에서의 개혁'을 주장하며, 현재 이란사회의 문제는 할아버지의 뜻이 왜곡되어 혹은 할아버지가 지금 살아계셨다면 다르게 생각하였을 것이라고 말하는 반면에,

호메이니의 손자들 중 가장 연장자인 '후세인 호메이니'는 그 '과격함'에 있어서 차원을 달리하는데,

이슬람 시아파 성직자이기도 한 그는,

이미 할아버지가 살아있을 때 반기를 들었던 인물로(???: 체제를 전복하는 중 입니다. 할아버지),

1981년 호메이니의 '신정체제'를

독재정권으로 규정하며 그것이 몽골과 샤(팔레비 정권) 보다도 더 나쁘다고 주장하여 체포되었던 기록을 가지고 있어

이 호메이니의 손자는,

2003년 팔레비 국왕의 아들 레자 팔레비 2세와 만나기도 하였으며,

정치와 종교는 절대적으로 분리되어야 한다고 믿는 강경한 '세속주의자'로서

'이슬람 혁명' 그 자체를 부정적으로 평가해
* 또한 이 이슬람 성직자는 유명한 강성 무신론자인 크리스토퍼 히친스와 교분을 가졌는데, 히친스는 후세인 호메이니를 '그의 할아버지에 의한 신정체제의 용감한 적'으로 칭찬하였어

그리고 그는 이란의 체제내 개혁파들은 물론 반체제적 혁명세력들도 거의 주장하지 않는,

외부(미국을 포함한) 군사력의 개입을 통한 이란체제의 전복을,

2003년과 2006년 두 번에 걸쳐 '공개적'으로 지지하기도 함 ㄷㄷㄷ
* 호메이니의 손자라는 상징성만 없었다면 진작에 이란정권에 의해 제거되었을 듯. 후세인 호메이니는 현재 이란 정부의 감시를 받으면서 시아파 성지 콤에서 은둔생활을 하고 있어

할아버지와 정치적 스펙트럼은 가장 반대에 있지만,

그 노빡구의 과격한 '성품'은 가장 닮은 손자 같기도 ㅎㅎ

* 이상으로 현 이란 집권세력에 비판적인 호메이니의 후예들에 대한 소개글을 마칠게. 흥미로운 글이 되었길 바라

*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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