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펠릭스 페냐(2승 3패 4.97)를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4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페냐는 새삼스럽지만 그가 두산 킬러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데 성공해 보였다. 즉, 팀을 상당히 많이 타는 편인데 삼성 상대로 원정에서 이미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 불안함을 안기는 부분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뷰캐넌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화의 타선은 일요일 경기의 집중력을 완전히 상실해 버린게 뼈아프다. 특히 2루타 5개를 때려내고도 득점이 1점에 그쳤다는게 매우 불안한 포인트. 막판 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도 한계를 드러내는듯 하다.

◈삼성

원태인(2승 1패 4.55)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합니다. 29일 KT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원태인은 무려 10개의 안타를 허용하고도 2실점으로 막는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인바 있습니다. 4월 4일 한화 상대로 홈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작년 한화 상대로 원정에서 강점이 있던 투수라는건 기대를 걸게 해주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강민호의 그랜드슬램 포함 9점을 득점한 삼성의 타선은 비로 인한 피로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특히 타선의 집중력이 대단히 놀라울 정도. 뷰캐넌의 8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김태훈 1명으로 줄인것도 긍정적인 결과물입니다.

◈코멘트

불타오르던 한화의 타선은 뷰캐넌의 투구에 완벽히 식어버렸습니다. 특히 일요일 경기에서 보여준 득점권 집중력이 실종되었다는건 원태인 상대로도 부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이야기. 반면 페냐는 팀을 타는 특성상 삼성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고 전날 한화의 불펜은 삼성 상대로 아낌없이 베푸는데 성공했다. 전력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삼성 승

[[핸디]] : 삼성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