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2일 프리미어리그

​지난 시즌 17위로 극적인 EPL 잔류에 성공한 애스턴 빌라. 리그컵에서 3부리그인 리그 원 클럽 버튼 알비온을 3-1로 꺾고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에이스 MF 그릴리쉬가 잔류한 가운데 FW 트라오레,왓킨스 DF 캐쉬 GK 마르티네즈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는 소식. 챔피언쉽에서 26골을 넣은 FW 왓킨스와 리옹에서 활약한 측면 공격수 FW 트라오레의 영입을 통해 지난 시즌 아쉬웠던 공격진을 보강했다는 것이 고무적. 에이스 MF 그릴리쉬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FW 웨슬리 DF 엥헬스 GK 히튼이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는 것 외에 전력누수도 크지 않은 모습. 더불어 지난 시즌 홈에서는 7승3무9패를 기록하며 2승5무12패에 그친 원정경기에 비해 비교적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원정에 나서는 셰필드 유나이티드. 개막전에서 울버햄튼 상대로 0-2 패배를 당했다. 이어진 번리와의 리그컵 맞대결에서도 1-1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 끝에 패해 탈락한 상황. 시작부터 휴식 없이 경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연달아 패배를 당하며 출발이 좋지 않은 모습이다. 지난 시즌 돌풍의 주역들을 그대로 지키고 FW 버크 MF 쿨리발리 DF 로우,보글,암파두 GK 램즈데일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지만 임대 복귀한 GK 딘 헨더슨의 공백을 메우는 수준이었다는 점. FW 무셋이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고 와일더 감독의 독특한 3백 전술이 지난 시즌과는 달리 상대에게 어느정도 분석될 수 있는 만큼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EPL 두 번째 시즌은 다소 험난할 수도 있어 보인다.

가까스로 잔류한 애스턴 빌라. MF 그릴리쉬의 잔류에 공격진을 보강하며 지난 시즌의 약점을 보완했다. 특히 홈에서 7승3무9패로 저력을 보여줬던 만큼 개막전 패배에 리그컵 탈락으로 초반 출발이 좋지 않은 셰필드 유나이티드 상대로 애스턴 빌라의 승리를 기대해볼 만하다.

핸디캡: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수비를 자랑하는 팀이라는 점에서 애스턴 빌라가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이지만 -1 핸디캡은 무승부를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애스턴 빌라가 공격진 보강을 통해 지난 시즌보다 나은 결정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원정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탄탄한 조직력을 고려하면 저득점 양상의 경기가 예상되는 만큼 2.5 기준 언더를 전망한다.

일반: 애스턴 빌라 승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