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의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4연패 이후 2연승. 피로도, 부상 공백을 동시에 지우고 있다. 앤서니 데이비스의 공백은 카일 쿠즈마, 마키프 모리스, 몬트래즐 해럴이 잘 메웠다. 절대적인 수비력과 동료들을 살리는 플레이는 다소 아쉽지만 마크 가솔을 포함, 두꺼운 스쿼드 뎁스를 통해 인사이드 위력을 더한다. 데니스 슈로더의 활약은 더할 나위가 없다. 메인 볼 핸들러로 나서 르브론 제임스의 부담을 덜고 있다. 크리스 폴을 막아낼 만한 수비력 역시 지니고 있다.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알렉스 카루소, 웨슬리 메튜스의 득점력도 미세하게나마 살아났다. 2경기 연속 90점대 실점으로 막아낸 수비력도 예술이다.
피닉스 선즈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8승 2패. 수비력은 레이커스 못지않다. 2경기 연속 90점대 실점으로 막강한 수비력을 뽐내고 있다. 윙 디펜더 자원들의 물샐 틈 없는 수비력과 더불어 인사이드를 잠그는 림 프로텍팅 능력도 안정적이다. 디안드레 에이튼이 그 중심에 있다. 공격력도 눈에 띈다. 10경기 평균 121.5점을 뽑아냈다. 데빈 부커가 클러치 상황을 접수하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 폴의 미드레인지 게임도 안정적이다. 다만, 르브론을 막아낼 만한 수비력은 떨어진다. 카메론 존슨, 미칼 브랏자스, 제이 크라우더로는 무리가 따른다.
접전이 예상되지만 슈로더의 수비력은 폴, 부커를 동시에 괴롭힐 수 있다. 르브론의 매치업 우위를 기대해 봐도 좋을 터. 레이커스의 완승을 추천한다.
레이커스 승
핸디 승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