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는 직전경기(3/14) 홈에서 인디애나 상대로 111-12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12) 원정에서 포틀랜드 상대로 127-121 승리를 기록했다. 5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25승12패 성적. 인디애나 상대로는 데빈 부커(20득점)가 분전했지만 크리스 폴이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탓에 백코트 싸움에서 밀렸고 리바운드와 턴오버 싸움에서 밀렸던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미칼 브릿짓스와 크라우더의 야투 효율성도 떨어졌으며 세컨 유닛 싸움에서 밀렸던 상황. 또한,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전반전의 흐름이 3쿼터(20-35)에 갑자기 넘어가는 과정에서 턴오버에 이은 속공 실점이 많았던 패배의 내용 이였다.
멤피스는 백투백 원정이다. 멤피스는 직전경기(3/15) 원정에서 오클라호마 상대로 122-128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13) 홈에서 덴버 상대로 102-103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7승18패 성적. 오클라호마 상대로는 턴오버(7-24) 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면서 유리한 경기 흐름을 만들어 냈지만 4쿼터(22-38)에 상대에게 소나기 3점포를 얻어맞으며 역전패를 당한 경기. 빅맨 자원들의 느린 백코트가 문제가 되었고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냈던 저스티스 윈슬로가 수비에서는 제 몫을 해냈지만 쉬운 이지샷을 실패하는등 공격에서는 아쉬움이 많은 모습 이였던 상황. 또한, 에이스가 되는 자 모란트(22득점, 7어시스트)의 야투(7/15) 효율성이 4쿼터에 떨어졌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14개 마진을 기록했던 패배의 내용.
인디애나와 경기에서 일격을 허용했지만 피닉스의 상승세가 꺽였다고는 볼수 없다. 피닉스가 패스게임을 통해서 찬스를 만들고 기본적인 수비 조직력에서 우위에 있는 전력이다. 또한, 멤피스는 전일 경기 역전패의 후유증과 피로누적에서 자유로울수 없는 타이밍 이다.
(핸디캡 & 언더오버)
2월21일에 펼쳐진 2차전 에서는 피닉스가 백투백 원정에서 129-97 승리를 기록하며 1차전 원정에서 104-108 패배를 설욕했다. 크리스 폴(16득점 6어시스트)이 팀 공격을 조율했고 데빈 부커가 23득점을 폭발시키며 에이스의 임무를 다했던 경기. 24개 3점슛을 52.2%의 높은 적중률 속에 림에 꽂아 넣었고 전반전(65-34)이 끝났을때 사실상의 승부를 결정하면서 주축 선수들이 조기 퇴근할수 있었던 상황. 또한, 1차전 당시 피닉스의 패배가 예정되어 있던 경기가 줄줄이 취소가 되면서 전반전 실전 경기 감각이 떨어졌던 이유에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핸디캡=>승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