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감독이 부임한 첼시. 울버햄튼과의 홈경기에서 비록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전보다 빠른 템포의 축구를 펼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독일 출신 투헬 감독의 부임으로 FW 베르너 MF 하베르츠 같은 이번 시즌 영입한 독일 선수들의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MF 캉테가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라는 것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만큼 투헬 감독 부임과 함께 찾아온 변화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번리. 애스턴 빌라를 홈에서 3-2로 잡아내면서 리그 2연승을 달리며 강등권과의 격차를 승점 8점차로 벌렸다. 경기수가 적은 상태라는 점에서 중위권 도약도 노려볼 수 있을 듯. DF 브라운힐,테일러가 부상으로 결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번리 특유의 두 줄 수비 안정감이 살아나며 선 굵은 축구가 부활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다만 첼시 상대로는 최근 5경기 1무4패로 약했다는 점. 원정에서 2승3무5패에 10경기 5득점에 그치며 특유의 선 굵은 축구가 공격에서 어려움울 겪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번리의 두 줄 수비가 살아나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첼시가 투헬 감독의 데뷔전에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감독 교체 효과를 통해 첼시가 번리의 두 줄 수비를 뚫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첼시가 울버햄튼과 비기기는 했지만 이전보다 빠른 템포로 경기력이 좋아졌다는 점. 번리 상대로 최근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도 새 감독 효과로 극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언더오버: 첼시가 비록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울버햄튼과 0-0으로 비겼지만 경기력은 확실히 달라질 기미를 보여준 만큼 번리 상대로 2.5 기준 오버의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일반: 첼시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