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 선발은 패트릭 산도발, 화삭은 랜스 린이 나선다. 산도발은 4승 6패 4.16의 방어율, 린은 4승 8패 6.40의 방어율이다.
산도발은 5연패를 당하며 2선발다운 성적을 내지 못했었다. 그러나, 캔자 전에서 연패를 끊었고 쿠어스필드 원정에서도 인상적인 피칭을 했다. 지난 시즌 첫 풀타임 선발로 나서 2점대 방어율을 기록한 투수로써 기대감이 컸는데 다시 달릴 준비를 마쳤다. 볼삼비가 아쉽긴 하지만 홈런 허용은 리그에서 제일 적은 투수 중 하나다. 화삭 상대로는 직전 경기에서 QS를 기록했었다.
린은 직전 경기에서 보스턴 상대로 qs급 피칭을 했지만 승리를 챙기진 못하며 3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그래도, 연달아 5실점 이상하며 부진했던 시기를 지나 최근 다소 나아진 피칭을 하고 있다. 시애틀 전에서는 16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안타 허용도 줄었다. 그러나, 힘있는 타선 상대로는 속구 위주의 피칭으로 인해 고전하기도 한다. 에인절스 상대로는 이번 시즌 3피홈런 8실점 패전이 있었다.
에인절스의 승리를 본다. 두 팀은 나란히 aL 홈런 1,2위를 보유했다. 오타니와 루이스 로버츠가 그들인데 동료들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로버츠와 달리 오타니는 그를 도와줄 동료들이 차고 넘친다. 또, 린이 구속 저하와 무브먼트 불안 속에 장타 허용이 늘어났기에 경기 초반을 버티지 못할 것이다. 산도발이 안정을 찾은 에인절스가 승리할 것이다.
에인절스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