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 선발은 소니 그레이 , 디트는 맷 보이드가 나선다.
그레이는 4승 1패 2.13의 방어율, 보이드는 3승 5패 5.86의 방어율이다.
그레이는 여전히 aL에서 방어율이 가장 좋은 투수 중 하나다.
비록 7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고 그 중 6경기가 노디시전으로 끝날 정도로
승운이 따르진 않지만 미네소타의 에이스로써 팀에 경쟁력은 충분히 주고 있다.
30대 중반임에도 여전히 위력적인 속구를 뿌리는데다
브레이킹볼 컨트롤과 커맨드도 안정적이다.
디트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2승 0.69의 방어율로 좋았다.
보이드는 하위 로테이션 선발 이상도 이하도 아닌 모습이다.
샌프에서 한 시즌을 보낸 이후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와 베테랑으로 큰 역할을 기대했는데
경기당 평균 5이닝도 소화하지 못했다. 득점 지원을 어느 정도 받고 있기에
패배가 적긴 하지만 언제든 선발 자리를 빼앗겨도 이상하지 않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본다.
보이드는 전성기에서 멀어진 베테랑이 됐기에 안정적인 이닝 소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미네 타선이 이번 시즌 좌투수에 강했다는 점도 있다.
리그 방어율왕을 노리는 그레이가 경기 중반까지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
미네소타가 승리할 것이다.
디트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