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선발은 제임스 타이온, 피츠버그는 루이스 오티즈가 나선다.
타이온은 1승 4패 7.02의 방어율, 오티즈는 1승 2패 4.23의 방어율이다.
타이온은 좀처럼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샌디에고 원정에서 시즌 첫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다음 등판에서 다시 패했고 방어율이 7점대로 올라갔다.
빅리그 통산 52승에 3점 후반의 방어율을 기록하는등 경쟁력 있는 선수였지만
돌아온 중부지구에서 고전 중이다. 그래도 최근 꾸준히 5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것은 나름 인상적이다.
오티즈는 직전 경기에서 오클랜드 상대로 10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위기를 잘 넘기며 책임 점수를 2점만 기록했다.
벨라스케스가 부상으로 빠진 피츠버그 선발진에 나름 힘이 되어주고 있다.
마이너 레벨에서와 같은 삼진 능력은 나오고 있지 않지만 슬라이더와 커터등으로 땅볼 유도는 되고 있다.
컵스의 승리를 본다. 화삭의 랜스 린, 캔자의 싱어와 라일스 못지않게 부진한 타이온이지만
최근 이닝을 꾸준히 먹어주는 점은 의미가 있다.
피츠버그 타선 상대로도 5이닝 이상 소화를 기대할만 하다.
오티즈가 볼넷 허용이 많은 투수라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컵스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