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삭 선발은 마이크 클레빈저 , 클블은 페이튼 배튼필드가 나선다. 클레빈저는 2승 3패 4.79의 방어율, 배튼필드는 4패 4.45의 방어율이다.
클레빈저는 최근 5경기에서 3패를 당하는등 주춤했다. 그래도, 캔자 원정 qs를 비롯해 경기당 꾸준히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로써 역할은 어느 정도 하고 있다. 구위 하락으로 인해 장타 허용이 늘어난 점은 아쉽지만 커터의 무브먼트가 좋기에 삼진이 늘었고 볼넷 수치도 시즌 초반에 비해 나아졌다. 전성기를 보낸 친정팀 상대로 등판에 나선다.
배튼필드는 바이비를 비롯한 다른 유망주들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던 투수다. 힘있는 공을 뿌리는 우완 파이어볼러 유망주였지만 워낙 선발진이 탄탄한 클리블랜드기에 기회를 받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 데뷔에 성공했다. 그러나, 아직은 빅리그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최근 2경기에서는 한 차례 QS+를 비롯해 연속 무볼넷 경기를 했다.
화삭의 승리를 본다. 배튼필드가 한 두 시즌 이후에는 풀타임 선발 10승에 도전할 투수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팀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할뿐 아니라 기복있는 피칭을 하고 있다. 친정팀 상대로 더 집중하고 경기에 나설 클레빈저가 이닝 소화를 할 수 있을 화삭이 승리할 것이다.
화삭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