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선발은 오스틴 곰버, 신시내티는 그레험 애쉬크래프트가 나선다. 곰버는 3승 4패 6.30의 방어율, 애쉬크래프트는 2승 1패 3.95의 방어율이다.
곰버는 최근 콜로라도 선발진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시즌 초반 3경기 연속 5실점 이상하며 고전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QS에 성공했고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체인지업과 커브를 비롯한 브레이킹볼 유인구 컨트롤이 살아나며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내고 있다.
애쉬크래프트는 개막 이후 3경기 연속 QS에 성공하며 연승도 기록했는데 최근은 다소 아쉽다. 화삭과 마이애미등을 상대로 나선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4실점 이상하며 방어율이 크게 올라갔다. 경험이 많지 않은 루키 스케일 선수임에도 기대 이상의 피칭을 했지만 장타 허용이 늘어나며 고전 중이다. 그래도, 헌터 그린이 부진하고 로돌로와 구티에레즈등이 부상으로 빠진 신시 마운드에서는 가장 믿을만한 선발 자원이다.
콜로라도의 승리를 본다. 신시도 팀에서 현재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이 나서지만 애쉬크래프트가 팀 타선의 지원을 잘 받지 못하고 있다. 연승으로 기세를 탄데다 강점인 브레이킹볼을 뿌이며 땅볼 유도를 할 수 있는 곰버에게 조금 더 눈길이 가는 경기다.
신시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