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켄야(鈴木 健矢) R : 타지마 타이키(田嶋 大樹) L

선발 비교

스즈키 켄야는 초반 불펜으로 다섯 경기를 나오다가 지난 20일 지바롯데 상대로 선발로 출전해 승리 투수가 되었다. 6이닝 1피안타 1삼진 1볼넷 1사구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대단한 호투였다.

그래서 두 번째 선발 기회를 받았는데, 작년 오릭스 상대로 세 경기에서 한 번 선발로 나와 1홀드만 기록했다. 총 8.1이닝 동안 9피안타 6삼진 4사사구로 무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는데, WHIP이 1.44로 좀 높았고, 피안타율도 .265였는데도 위기 관리 능력이 나쁘지 않아서 실점하진 않았다.

올해는 출발이 좋은데, 비자책으로 1실점만 허용하고 있을 뿐 볼넷도 14이닝 동안 2개만 허용하며 스탯 수치도 좋은 출발이다.

오릭스의 좌완 핵심 선발인 타지마 타이키는 4일 첫 선발에서 소뱅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2홈런 1볼넷으로 4자책하며 패전 투수가 된 후에 12일과 19일 모두 라쿠텐 상대로 원정과 홈에서 각각 6.1이닝, 8이닝 1실점으로 연승을 달리고 있다.

작년 니혼햄 상대로는 한 경기 5이닝 8피안타 3홈런 무사사구 6실 자책으로 1패만 안고 있어서 이번 경기에서 어떤 투구가 나올지 기대되는 모습인데, 양팀 선발이 모두 최근 컨디션이 좋아서 호투가 예상된다.

경기 분석

니혼햄 이마가와가 작년 4월 말 경기에서 타지마에게 3안타 2홈런을 쳤는데, 그걸 잘 아는 타지마가 철저하게 대비해오지 않았을까? 게다가 타지마는 우타 상대로 극강의 억제력을 보여주는데, 기요미야나 알칸타라만 잘 막아내면 니혼햄 타선 우타 억제력으로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 스즈키는 현재 컨디션이 상당히 좋지만, 지난 오릭스 전에서 2이닝 동안 볼넷 두 개와 안타 하나를 내준걸 감안한다면 비교적 오릭스 상대로 약하다고 볼 수도 있다.

일반 원정승

핸디 플핸

언오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