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바롯데
투타의 조화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미마 마나부(2패 7.56)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11일 세이부 원정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미마는 2주일간의 조정 기간을 거치고 온 상태다. 작년 세이부 상대로 원정에서 부진하고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는데 재밌는건 치바 롯데 이적 이후 2군 조정 뒤 1군 등판시 투구 내용이 대단히 좋은 투수였다는 점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천적을 무너뜨리면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사토 토시야의 3점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무서울 정도의 집중력을 과시중입니다. 정말 필요할때 적시타가 나와주는것이 이 팀이 현재 1위를 달리는 이유일 것입니다.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뭔가 외줄타기를 하는 느낌입니다.
◈ 세이부
투타의 부진으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마츠모토 와타루(1승 1패 3.00)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4일 닛폰햄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마츠모토논 4개의 볼넷이 그의 발목을 잡은 바 있습니다. 작년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투구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변화구의 제구가 이번 경기에서 최대의 변수로 작동할수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또 야마시타 슌페이타에게 막히면서 9회초 터진 토노사키 슈타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세이부의 타선은 원정 타격의 기복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일듯. 다만 지나칠 정도로 홈런 의존도가 높은데 야외 구장에서 득점력이 떨어지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래도 불펜은 모리와키를 제외하면 충분히 제 역할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코멘트
이번 시즌 세이부는 화요일 패배가 단 한번도 없을 정도로 화요일 경기에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츠모토 역시 원정 경기는 기대를 해도 좋을 레벨. 그러나 미마는 세이부에게 홈에서 상당히 강한 투수고 조정만 하고 왔다 하면 첫 등판은 항상 훌륭한 편이었다. 게다가 세이부의 타격은 원정에서 폭발력이 아쉬운 반면 최근 치바 롯데는 홈 경기 타격이 상당히 좋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치바롯데 승
[[핸디]] : 치바롯데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