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선발은 개릿 콜 , 토론토는 알렉 마노아가 나선다. 콜은 4승무패 0.95의 방어율, 마노아는 1승 1패 6.98의 방어율이다.
콜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리그 최고의 투수다. 직전 경기에서는 미네소타 타선 상대로 완봉승을 따냈고 2차례 10탈삼진 포함 전경기 qs로 4전 전승을 따냈다. 최근 두 시즌도 충분히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다소 아쉬웠던 것도 사실이었는데 최고의 피칭을 하고 있다. 99마일의 포심패스트볼의 위력이 대단한데다 슬라이더와 투심, 커브등도 확실하게 제구되고 있다.
마노아는 토론토의 1선발 에이스지만 출발이 좋지 않다. 개막 이후 4경기에서 3차례나 3실점 이상했고 직전 템파전에서는 5이닝도 소화하지 못하며 7실점했다. 주무기로 던지는 체인지업의 컨트롤이 흔들리며 장타로 연결되고 있고 속구의 회전수도 지난 시즌에 비해 떨어진 모습이다. 양키스 상대로는 그래도 지난 시즌 1승 1패 2.31의 방어율로 강했다.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마노아가 리그 데뷔 이후 디비전 강팀인 양키스 상대로 강했던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 피칭이 너무 부진하기에 그런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것보다는 4월 최고의 투수인 개릿 콜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 토론토는 속구에 강한 타자들이 있지만 완벽한 구위와 컨트롤로 나설 콜을 공략하지 못할 것이다.
토론토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