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 선발은 패트릭 산도발, 토론토는 크리스 배싯이 나선다. 산도발은 1승 1.80의 방어율, 배싯은 1패 24.30의 방어율이다.

산도발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하는 에인절스가 이번 가장 기대하는 선발 자원이다. 확실한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하위 로테이션의 디트머스와 수아레즈등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있는 에인절스인데 2선발이 늘 불안했고 그로 인해 성적을 내지 못했었다. 지난 시즌 30경기 가깝게 선발로 나선 산도발이 그 역할을 맡았는데 첫 경기부터 호투하며 승리를 따냈다. 좌완의 젊은 투수인데 구위와 제구 모두 안정적이다. 토론토 상대로는 지난 시즌 1경기에서 5실점하며 고전했다.

배싯은 토론토가 상위 선발로 기대하고 영입한 베테랑인데 첫 출발은 좋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를 상대했는데 4이닝도 소화하지 못하고 4피홈런 9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오클랜드의 에이스에서 이제는 우승을 노리는 토론토의 3선발이 됐는데 조금 더 안정적인 피칭을 해야 한다. 커맨드가 좋은 패스트볼을 비롯해 커브와 슬라이더등 유인구도 갖췄기에 반등을 노린다. 에인절스 상대로는 3승 0.76의 방어율로 최근 좋았었다.

토론토의 승리를 본다. 산도발이 배싯보다 좋은 첫 경기를 보낸건 맞다. 좌완으로 96마일의 패스트볼과 커브와 체인지업등 결정구도 있다. 그러나, 괴수 게레로가 시즌 첫 아치를 그리며 살아났고 채프먼과 비솃이 폭발하는 토론토 우타선을 쉽게 넘긴 어렵다. 배싯이 오클 출신으로 에인절스를 자주 상대했고 강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토론토 타선이 산도발을 공략할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