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마 다이키(田嶋 大樹) L : 이시카와 슈타(石川 柊太) R

선발 비교

오릭스는 좌완 타지마 다이키를, 소뱅은 우완 이시카와 슈타를 선발로 냈다. 타지마는 작년 소뱅을 상대로 다섯 경기나 나왔는데, 모두 31.2이닝동안 24피안타 3홈런 26삼진 11볼넷으로 11실점 7자책을 허용하요 ERA 1.99, WHIP 1.11만 허용했다는 점은 플러스 요인이다.

타지마가 원정에서 ERA 3.23이지만 5승1패로 승패는 홈보다 더 좋았는데, 홈에서는 ERA 2.25와 4승2패로 좋았고, 피안타율도 .221로 원정보다 6푼 가까이 낮다. 게다가 이마미야나 야나기타를 제외하면 대체로 소뱅 타선을 잘 막아냈다는 점도 희망적이다.

소뱅의 이시카와 슈타는 오릭스 상대로 다섯 경기에 나와 1승2패 23.2이닝 25피안타 1홈런 19삼진 15볼넷으로 14실점 11자책을 허용해 ERA 4.18, WHIP 1.69로 썩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다만, 홈에서는 원정보다 ERA에서는 좋은 모습이나 원정에서 ERA 3.86으로 높고, 이닝당출루허용도 홈보다는 낮지만 승패로는 5승6패로 불리했다는 점이다. 수치로만 본다면 타지마보다 이시카와가 불리한 형국이다. 특히 원정에서 피홈런 9개, 홈 0개라는 수치는 인상적이다.

경기 분석

오릭스는 세이부 상대로 2승1패로 좋은 모습이었고, 소뱅은 지바롯데 상대로 기분좋은 3연승을 거둔 기세를 계속 끌고 가고 싶은 마음이다.

작년 오릭스는 소뱅 상대로 15승10패로 +5를 찍으며 좋았는데, 원정인 소뱅 돔구장에서는 5승7패로 -2를 찍었지만 홈에서는 무려 10승3패로 +7이나 된다. 작년에 이어 현재 소뱅 상대로 3연승 중이다. 소뱅이 시즌 전 외국인 선수 전력을 착실히 보강했으나 투수력에서 조금 -요인이 있다.

봄철 고시엔 중이라서 교토에서 진행하는데, 작년 교토에선 세 경기에 나와 1승2패로 부진했는데, 6월과 7월 경기에서는 4자책, 5자책으로 부진했다는 점이다.

전체적인 전력 +-를 보면 오릭스는 여전히 강력한 선발진을 바탕으로 초반에는 우위에 있으나 불펜과 공격력에서 차이가 난다. 작년 외국인 다섯을 내보냈고, 새롭게 영입한 포수 모리 도모야가 요시다의 공백을 조금이라도 메워주길 기대하고 있다.

센가가 빠져나간 선발진은 소뱅으로서도 공백이 큰데, 이시카와가 얼마나 메워줄 수 있을가 궁금한 매치업이다.

일반 홈승

핸디 플핸

언오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