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A컵] 8월 11일 19:00 강원 FC : 수원삼성블루윙즈

스포츠분석

[한국 FA컵] 8월 11일 19:00 강원 FC : 수원삼성블루윙즈

메가슬롯 0 4,482 2021.08.11 15:43

◈강원 FC (승패무승패)

이전 16강 전서 서울 이랜드를 2-0으로 꺾고 올라왔다. 상대에 비해 수월한 진출이었다. 게다가 이전 리그 경기서 3-0으로 완파한 좋은 기억이 있다. 일방적으로 무너질 일정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당시 경기를 복기하면 이정협(FW)과 고무열(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정협이 포스트 플레이로 상대 수비진을 묶는 사이, 고무열이 빠른 침투로 다양한 찬스를 만들었다. 윙 포워드인 조재완(LW, 최근 5경기 2골 2도움)과 김대원(RW, 최근 5경기 1도움)까지 부담을 덜고 측면에 집중할 수 있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무득점에 그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수비다. 이전 라운드 울산 전서 2골을 허용했다. 한국영(CM) 부상이 길어지면서 중원 장악이 되지 않을뿐더러, 임채민(CB)과 김영빈(CB) 등 주전 자원들의 기복 또한 만만치 않다. 후술하겠지만 어느 정도 공격 개선을 찾은 수원을 상대로 클린 시트 달성은 허황된 목표라 간주된다.


◈수원 삼성 (승패패패무)

이전 리그 경기 제주 전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3연패를 끊어냈다. 하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의 에너지 레벨을 유지한다. 또한 이전 맞대결 완패 또한 이번 경기 내용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다. 낙승을 기대하긴 힘들다. 그러나 공·수 개선점이 확실하다. 공격에선 권창훈(CM) 분전이 반갑다. 확실히 개인 기량이 있는 선수로 부진하던 수원 중원에 활기를 더한다. 윗선에서 직접 해결하는 능력 또한 뛰어나 얼마든지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다. 그의 분전으로 김민우(CM)와 김태환(RWB), 이기제(LWB) 등이 보다 제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효과를 낳는다. 1선 라인들의 활약만 뒷받침 된다면 1~2득점 생산은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 수비에선 민상기(CB)와 양상민(CB) 복귀가 반갑다. 두 선수 베테랑 선수로 헨리(CB)가 빠진 중심축을 확실히 잡아준다. 대인 마킹에 강점이 있고, 공간을 넓게 열어두는 스타일도 아니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코멘트

이전 맞대결서 승리를 거둔 강원이 자신감을 갖고 상대를 몰아칠 전망이다. 하지만 이전 리그 경기서 완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급격히 떨어졌고, 전력 싸움서도 여전히 열세를 보인다. FA컵 강자라 할 수 있는 수원이 주력 선수들 복귀로 다소 힘을 찾았다. 팽팽한 접전 끝에 승기를 잡을 그림이 그려진다. 수원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수원 승  

[[핸디]] : –1.0 수원 승  

[[U/O]] : 2.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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