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NC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3점차 패배. 2연승이 종료되고 말았다. 그러나 1, 2차전에서 보여주었던 준수한 타격 응집력은 향후 일정에도 큰 도움 이 될 수 있는 요소다.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던 구자욱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함께 중심 타선을 구축하는 피렐라, 이원석 등의 타격감 또한 상당 부 분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이번 경기 선발 등판하는 선수는 뷰캐 넌. 올 시즌도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을 통해 실점 수치를 최소화하고 있는 모 습. 더욱이 맞대결 상대인 두산에게는 가히 '극강'이라고 언급해도 좋을 정도 로 탁월한 피칭을 선보인 바 있다.
직전 한화와의 시리즈 3차전에서 '천적' 김민우를 이겨내지 못하고 패배. 3연 승 행진이 종료되고 말았다. 계속해서 마운드의 견고함은 유지되고 있지만, 두 산이 자랑하는 타선의 싸이클이 들쭉날쭉하다는 것이 기복있는 경기력, 그리 고 불안 요소로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올 시즌은 어느 정도 약점을 벗겨내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우완 투수를 상대로는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왔던 것 이 사실. 더욱이 이번 맞대결 상대 선발은 자신들의 천적인 뷰캐넌이다. '토종 에이스' 최원준의 등판 일이지만, 화력 싸움에서의 열세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 다.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다. 두 팀 모두 나름대로 준수한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하지만 문제는 타격 페이스의 차이다. 최근 5경기에서 두산 타선이 기록 한 팀 타율은 고작 0.231. 삼성이 같은 기간 3할에 육박하는 팀 타율을 기록하 고 있다는 점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부분이다. 더욱이 이번 경기에서 삼성의 선 발 투수로 내정된 선수는 뷰캐넌. 팀의 에이스이자, 두산의 천적으로 군림하고 있는 선수다. 여러모로 삼성의 페이스로 전개될 확률이 높은 경기다.
삼성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