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선발은 맷 슈메이커, 캔자는 대니 더피가 나선다. 슈메이커는 1승 2패 5.49의 방어율, 더피는 3승 1패 0.39의 방어율이다.
슈메이커는 첫 경기 승리 이후 3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닝당 1개 이상의 안타를 내주는등 고전 중인데 베테랑으로써 타자와의 수싸움을 실패하고 있다. 또, 커리어와 다르게 이번 시즌 홈런을 많이 내주며 고비를 넘기지 못하는 모습이다.
더피는 내셔널리그의 디그롬과 더불어 최고의 피칭을 하고 있다. 시즌 방어율이 0.39에 불과한데 패했던 경기에서도 야수의 실책만 없었다면 무실점이 가능했다. 제구를 완벽하게 하고 있고 떨어졌던 패스트볼의 구위도 찾았기에 공략이 쉽지 않다. 월드시리즈 우승 당시의 에이스였던 선수로 경험이 풍부하기에 위기 관리도 된다. 미네 상대로는 지난 시즌 2승무패 4.50의 방어율이었다.
캔자의 승리를 본다. 장타 허용이 많은 슈메이커는 솔레어와 도져, 산타나와 로페즈가 나서는 캔자의 중심 타선 상대로 대량실점할 가능성이 높다. 리드오프인 메리필드부터 넘기가 만만치 않다. 미네도 벅스턴과 사노, 케이브등 장타자들이 즐비하지만 이번 시즌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더피 상대로 경기 초반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체인지업을 앞세운 더피가 미네 타선을 잠재울 수 있다.
캔자 타선이 슈메이커를 난타할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