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한다. 뉴올리언스는 9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1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약체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손쉽게 승리를 따내면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 경기는 무조건 잡아내야 하는 상황. 다행히 전력 감소 요인은 없다. 직전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던 자이온 윌리엄슨이 돌아오는 데다 브랜든 잉그램, 데릭 페이버스의 수비력도 큰 힘이 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경기 템포를 끌어올리는 트랜지션 위주의 공격을 펼치는데 다행히 샌안토니오는 운동능력이나 활동량이 떨어지는 팀이다.

샌안토니오도 여전히 희망이 남아 있다. 9위 포틀랜드를 반 경기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 생각보다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 라마커스 알드리지의 빈자리도 잘 메우고 있다. 야콥 퍼들의 수비력과 루디 게이를 4번으로 쓰는 스몰라인업의 효율성도 일품이다. 다만, 켈든 존슨이나 로니 워커 4세, 데릭 화이트 등 영건들의 발전 속도와 별개로 ㅅ즌을 치를수록 효율은 떨어지고 있다. 더마 드로잔이 지난 부담도 적지 않다. 평균 115.3점을 내주는 수비력 역시 공격권이 많이 발생하는 뉴올리언스의 특징을 제어하기에 어려움이 크다.

샌안토니오는 브린 포브스가 나서지 못한다. 물론, 포브스의 헐거운 수비력을 감안할 때 별다른 손해로 드러나진 않겠지만 페이스가 빠른 뉴올리언스와의 맞대결에선 슈터의 부재가 생각보다 크게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뉴올리언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승패]] : 뉴올리언스 

[[핸디]] :  -3.5 뉴올리언스 핸디

[[U/O]] :  239.5▲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