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원소와 조조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스포츠분석

이제는 원소와 조조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연둬잪러1 0 1,149 2020.09.2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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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쓸만하다고 여겼던 후계자인 장남이었지만...


뒤늦게 태어난 막내에게 천재 트레잇이 있다...


평범한 장남과 뛰어난 막내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막내를 선택한 원소의 심정을 이해한다...


그리고 장남도 결국 내 새끼라 차마 죽이지도 못하고 어디 쫓아내지도 못하는 원소의 심정을 이해한다...


또 그 어린 천재 막내가 폐렴으로 죽는 걸 지켜보면서 조조의 슬픔을 이해한다...



원소를 볼 때마다 도대체 왜 적장자인 원담말고 원상 후계자로 정했는지...


조조를 볼 때마다 왜 조비를 냅두고 조식을 밀어주고, 또 조충에게 애정을 쏟았는지...


이제는...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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