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베이

잭 리텔(2승 2패 4.04)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5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리텔은 최근 선발로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다만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허드슨과 버하겐 상대로 홈런 3발로 올린 4점이 득점의 전부인 템파베이의 타선은 더이상 위력적인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나마 좌완에게 강하다는 점은 분명히 긍정적인 부분.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아무래도 이제 불펜 데이가 쉽사리 통할것 같지 않습니다.

◈세인트루이스

매튜 리버라토레(1승 4패 6.93)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4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리버라토레는 선발로서의 한계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에서 대단히 부진한 투수라는 점도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부분일듯. 전날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러스 누트바의 쐐기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타선이 제 몫을 해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다만 그만큼 상위 타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시즌 내내 옥석 고르기를 할 것입니다.

◈코멘트

세인트루이스의 고춧가루가 너무나도 제대로 들어갔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템파베이가 살아나느냐가 관건이 될듯. 그래도 현재 템파베이의 타선은 좌완 투수에게 상당한 강점을 보여주고 있고 리텔 역시 선발로서 조금씩 안정감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탬파베이 승

[[핸디]] : -1.5 탬파베이 승

[[U/O]] : 9.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