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직전경기(2/7) 홈에서 고양오리온 상대로 74-7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6) 원정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86-82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14승24패 성적. 고양오리온 상대로는 얀테 메이튼, 저스틴 녹스가 34득점, 19리바운드를 합작하며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판정승을 이끌어 냈고 승부처에 두경민(11득점)이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김태술도 승부처에 노련한 경기 운영과 함께 중요한 득점을 해냈고 김종규와 윤호영이 수비에서 힘을 냈던 상황. 또한, 2경기 연속 한 자리수 턴오버를 기록했고 4달여 만에 3연승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 고무적 이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2/7) 홈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82-100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5) 홈에서 부산KT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99-95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1승2패 흐름 속에 시즌 19승18패 성적. 울산 모비스 상대로는 크리스 맥컬러(24득점)가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골밑 수비에 약점을 보였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17개 마진을 기록한 경기. 상대의 3점슛(14개) 컨디션이 매우 좋았던 경기 흐름에 코칭 스탭과 선수들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수비에서 승리의 해법을 찾지 않고 공격농구의 맞불작전을 놓았던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상황. 다만, 승부를 뒤집기 어렵다고 판단한 김승기 감독이 주축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줄이며 휴식기전 마지막 경기 일정이 되는 원주DB와 경기를 대비하는 수순을 밟았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 이라고 생각 된다.
울산 모비스와 경기에서 원주DB와 경기를 대비하는 수순을 밟았던 KGC인삼공사 선수들의 독한 경기력을 기대해도 좋은 타이밍 이다. 또한, 출전시간에 제약이 있지만 오세근이 함께 할수 있다는 것도 큰 힘이 되어줄 전망. KGC인삼공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4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홈에서 84-73 승리를 기록했다. 양희종의 결장은 이어졌지만 오세근(11득점)이 토종 빅맨 싸움에서 힘이 되었고 50%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한 전성현(20득점, 3점슛 6개)의 외곽포가 폭발한 경기. 크리스 맥컬러(23득점, 16리바운드), 라타비우스 윌리엄스, 이재도, 문성곤, 김철욱등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더해지면서 11점차 완승을 기록할수 있었던 상황. 반면, 원주DB는 윤호영이 복귀했지만 8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하면서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니였고 3쿼터(13-29) 상대 트랩 디펜스와 지역방에 막히면서 급격히 무너진 경기. 김종규의 야투 효율성이 떨어졌고 김종규의 휴식 구간에 배강률은 오세근의 적수가 되지 못했던 상황.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원주DB가 원정에서 89-67 승리를 기록했다. 얀테 메이튼(21득점, 10리바운드)가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고 허웅(16득점)의 부활이 나온 경기. 김종규가 수비에서 높은 에너지를 선보였으며 두경민(13득점, 8어시스트)은 외국인 선수와 2대2 플레이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준 상황. 반면, 안양 KGC인삼공사는 야투(33%)와 3점슛(25%) 난조가 나타났고 양희종이 5분53초, 오세근이 15분여 출전 시간 밖에 소화할수 없는 몸상태 였던 탓에 높이와 수비 조직력에 헛점이 나타난 경기.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홈에서 96-87 승리를 기록했다. 이재도(23득점, 7어시스트)가 빠른 업뎀포 농구의 중심에 있었으며 리바운드(36-30)와 턴오버(7-14)등 기본적인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반면, 원주DB는 백투백 원정 이였고 김영훈(21득점, 3점슛 7개)이 커리어하이 3점슛 기록을 작성했으며 나카무라 타이치(14득점, 10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김종규, 윤호영, 김현호가 결장한 공백이 표시가 날수 밖에 없었고 두경민 까지 추가적으로 결정했던 탓에 화력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원정에서 99-81 승리를 기록했다. 김종규, 윤호영이 결장한 상대 골밑을 오세근(25득점)이 효율적으로 공략했고 2쿼터(31-13) 승기를 잡는 과정에서 상대가 오세근에게 협력 수비를 들어왔을때 변준형(18득점, 3점숫 2개)의 외곽포가 터졌던 경기. 반면, 원주DB는 백업 빅맨 자원 이였던 배강률이 오세근을 상대로 한계를 나타내자 배강률을 빼고 스몰 라인업으로 반격을 꾀했지만 더블팀 수비 이후 외곽 3점슛 체크가 되지 않으면서 2쿼터(13-31) 상대에게 런을 허용했던 경기.
안양 KGC인삼공사는 원주DB 백코트진의 위력을 반감 시킬수 있는 강력한 수비 조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핸디캡=>패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