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8월 9일 전남 드래곤즈 : 서울이랜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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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8월 9일 전남 드래곤즈 : 서울이랜드 FC

빅토리 0 4,423 2020.08.0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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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지난 시즌 13승 9무 14패로, 강등 첫 시즌이지만 리그 6위에 머물렀다. 파비아노 소아레스 감독 체제가 실패라고 느꼈던 경영진에서는 올 겨울 전경준 감독을 새롭게 부임시켰다. 이슬찬-김건웅 등 재능있는 자원들을 잃은 전남이지만, 지난 시즌 긴 부상에서 돌아온 공격수 이종호를 울산으로부터 영입하며 큰 기대를 걸고있다. 호도우프-임창균 등의 영입도 충분히 전력에 도움이 될 전망. 올 시즌에는 전력규모에 맞는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서울이랜드는 형편없는 수비력으로 인해 두 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고, 지난해 20세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정정용 감독을 부임시키며 체질개선에 나섰다. 그간 팀을 이끌어왔던 용병들을 과감히 내치고 레안드로, 아르시치, 수쿠타-파수 등 해외리그에서 활약했던 용병자원들을 영입. 권기표, 이태호와 같이 재능있는 자원들을 K리그1 구단에 빼앗긴 건 아쉽다. 냉정하게 봤을 때 탄탄한 전력보강은 없었는데, 정정용 감독이 외치는 '데이터 축구'가 성적까지 연결될 수 있을지.



# 부상자 명단

전남 : 호도우프(용병 스트라이커)

이랜드 : 없음


# 핵심 기록

* 올 시즌 첫 맞대결, 이랜드 홈에서 0-0 무승부

* 전남, 13경기 4승 7무 2패

* 전남, 홈에서 3승 3무 1패

* 이랜드, 13경기 5승 3무 5패

* 이랜드, 원정에서 3승 1무 0패


# 흐름 예상

전남은 기본적으로 라인을 내리고 역습을 노리는 팀으로, 추정호-쥴리안 등이 이 역할을 잘 수행해내고있다. 이랜드는 정정용 감독체제에서 좀 더 개선된 경기력을 보이고있다. 비록 경기력 기복이 심하긴 하지만, 레안드로-수쿠타 파수의 역습전개가 통할 수 있는 팀을 상대로는 역배당을 자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첫 맞대결에서는 두 팀 모두 라인을 내린채 소극적인 운영만 하다보니 득점이 나오지않았다. 이랜드가 최근 훨씬 적극적인 공격전개를 하면서 득점만큼이나 실점도 늘어난 상황인데, 이렇게 라인을 끌어올린 팀을 상대로 특히 홈에서 잘 잡아내는 팀이 전남이다. 이종호와 쥴리안이 발 끝이 매서워질 경기로, 이랜드가 무작정 라인을 끌어올린다고 해서 상대 골문을 두드리기는 쉽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승패]] : 전남 승

[[핸디]] : 전남 -1.0 핸디캡 무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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