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크리스 배싯(9승 5패 4.12)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배싯은 전반기 막판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 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일단 낮 경기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겠지만 홈에서 인터리그에 강점이
있다는건 최대의 강점이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다르빗슈 공략에 실패하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토론토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샌디에고의 투수진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1회말의 찬스를 날려버린게 나비효과가 심하게 분 편. 그나마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이 위안일 것이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블레이크 스넬(6승 7패 2.71)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6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7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스넬은
6월부터 이어진 완벽투를 계속 이어가는 중이다. 원정이긴 하지만 7월 16이닝 무실점의 호조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5회초 2사 만루에서 터진 매니 마차도의 2타점 적시타가
유일한 득점이었던 샌디에고의 타선은 1차전의 위력을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
대량 득점을 위해선 역시 장타가 터져줘야 한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위력은 확실해 보인다.
이틀 연속 샌디에고의 투수력이 빛을 발했다. 이번 경기도 이 점에서 샌디에고가 유리함을 잡을 수 있을 듯.
특히 배싯이 낮 경기에 문제가 있는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샌디에고가 더 힘을 쓸수 있는 편이고
지금의 스넬은 공략이 정말로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