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선발은 브라얀 벨로, 신시내티는 벤 라이블리가 나선다. 벨로는 3승 2패 4.08의 방어율, 라이블리는 2승 2패 2.65의 방어율이다.
벨로는 직전 경기에서 에인절스에 패하며 연승이 끝났다. 그래도, 패한 경기에서도 QS+를 기록하며 선발로써 역할을 잘해줬다. 보스턴이 기대하던 유망주에서 이제는 크리스 세일과 더불어 선발 원투펀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아직 컨트롤 기복이 있긴 하지만 구위로 타선을 윽박지를 수 있다. 신시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1실점 승리가 있었다.
라이블리는 4시즌만에 돌아온 빅리그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세인트 상대로 qs 동반 승리를 따냈는데 2경기 연속 삼진을 8개씩 잡아냈다. 신시내티가 선발로 기대했던 로돌로와 산마르틴, 구티에레즈와 던등이 모두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에 마이너에 있던 그에게까지 기회가 왔고 기회를 잘 살렸다. 슬라이더를 비롯한 브레이킹볼 컨트롤이 잘 되고 있다.
보스턴의 승리를 본다. 벨로는 경험이 적은 어린 투수지만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우완 에이스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신시내티 타선 상대로도 이미 승리한 좋은 기억이 있기에 구위로 상대를 찍어누를 것이다. 라이블리가 빅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파워 툴이 좋은 홈팀 타선에 고전할 것이고 보스턴의 승리가 유력하다.
신시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