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선발은 JP 프랑스, 컵스는 드류 스마일리가 나선다. 프랑스는 1승 0.77의 방어율, 스마일리는 4승 1패 3.05의 방어율이다.
프랑스는 5월 빅리그에 데뷔한 루키다. 마이너에서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로테이션 선발 두 명이 부상으로 빠진 휴스턴의 로테이션에 합류했는데 기대 이상의 호투를 했다. 마이너 레벨 최고로 평가받던 제구가 빅리그에서도 통하는 모습인데 슬라이더를 앞세워 상대 타선을 막아내고 있다.
스마일리는 최근 4연승을 비롯해 안정적으로 본인의 선발 경기를 매조지하고 있다. 텍사스와 애틀 시절만 해도 빠른 공으로 타선을 상대하며 투피치 유형에 가까웠지만 이제는 3가지의 브레이킹볼을 섞어 타자를 요리 중이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장타 허용이 많은 유형이었지만 컨트롤과 커맨드가 안정을 찾은 이후에는 장타 허용도 줄었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는 루키인 프랑스보다 베테랑인 스마일리가 더 안정적인 투수다. 그러나, 프랑스가 워낙 인상적인 데뷔를 한데다 홈에서 나서는 경기기에 충분히 밀리지 않고 경기를 운영해나갈 수 있다. 휴스턴 타선이 최근 살아났기에 선발에게 득점 지원을 해줄 수 있기에 홈팀의 승리를 노릴만 하다.
컵스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