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선발의 난조가 패배로 이어진 한화는 남지민(2패 11.37)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6일 KT 원정에서 0.1이닝 7안타 7실점이라는 역대급 패배를 당했던 남지민은 투구의 기복이 대단히 심한 투수다. 즉, 상대를 대단히 가리는 편인데 이 말은 LG 상대로 호투는 글렀다는 이야기다. 전날 경기에서 플럿코에게 막혀 있다가 LG의 불펜 상대로 2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역시 에이스급 투수 상대로 부진한 공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채은성이 막힐 경우 득점 루트 자체가 사라지고 있는 중. 실책이 있어서 그랬다고는 하지만 김서현의 2실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 LG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LG는 임찬규(4.76) 카드로 3연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3.1이닝 5안타 1실점의 투구를 해냈던 임찬규는 역시 위력이라는 당너와는 거리가 있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작년 한화 상대로 원정 선발로 나서 1.1이닝 2실점과 6이닝 무실점 두번의 결과가 있었는데 일단 시즌 초반이라는게 불안한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페냐와 김서현 상대로 4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그 이상의 점수를 올리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 무려 4개의 병살타를 때려내고도 이긴게 신기할 정도다. 하지만 이정용이 와장창 흔들리면서 고우석이 1.1이닝을 던져야 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LG는 4개의 병살타를 때려내고도 승리했습니다. 그만큼 타격감 자체는 좋은 편. 남지민이 팀을 대단히 가린다는걸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남지민이 호투를 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편. 물론 현재 한화의 타선을 고려한다면 임찬규가 5이닝을 버티기 어렵겠지만 타격전으로 간다면 유리한건 LG다. 힘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LG 승
[[U/O]] : 오버 ▲